한정애 국회의원 프로필ㅣ남편 의원 장관 정책위 의장 재산

제22대 국회의원이자 제19대 환경부장관을 지낸 인물 한정애입니다. 최근 정책위 의장 임명 소식까지 전해졌으며 이번 글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한정애 국회의원

한정애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세 번째로 환경부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며 현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병 지역을 지역구로 둔 제22대 국회의원입니다.

한정애 국회의원

올해로 60세인 그녀는 1965년 2월 9일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청주 한씨입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정애 국회의원

학력으로는 강동국민학교와 해운대여자중학교 해운대여자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수료하고 영국 노팅엄 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가브리엘라입니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2006년 12월에 강동완 씨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당시 인터넷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교류하며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한정애 국회의원 남편

강동완 씨가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얼굴 따위는 볼 필요도 없다”라는 말로 이메일로 청혼을 했고, 얼굴도 본 적 없이 결혼을 결심해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 강동완 씨는 노무사로 일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당의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고 강서구 병 지역위원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국회 내에서는 물포럼 회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회장직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장관으로는 2021년 1월 22일부터 2022년 5월 10일까지 재임하였습니다.

한정애 의원은 같은 비례 초선 출신으로 서울 지역구에서 재선한 남인순, 진선미 의원과 정치적 이력에서도 여러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인물입니다.

한정애 국회의원의 2025년 최신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총 재산은 약 13억 7천만 원(1억 3,757만 원)대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 국회의원 재산 공개 자료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한정애 의원은 주로 아파트 전세권, 예금 및 기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경력을 시작한 그녀는 휴직 후 영국 유학길에 올라 노팅엄 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한정애 국회의원

귀국 후 다시 공단에 복직한 뒤에는 노동조합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과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맡으며 노동계의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였고, 이후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선 시절부터 강서구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기반을 다졌고, 제20대 총선에서는 신설된 서울 강서구 병 선거구에서 단독 공천을 받아 본선에 나섰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야권 인사들의 표 분산이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다자 대결을 돌파하며 당선되었고, 이후 재선 의원으로서 위원회 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입법활동에 전념했습니다.

그녀가 발의한 주요 법안에는 주52시간제 법제화, 감정노동자 보호법,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출퇴근 재해에 대한 산재 인정 등이 있으며, 특히 김용균법으로 알려진 산업안전 관련 법 개정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진정성과 행동력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야당 원내대표에게 무릎을 꿇고 법안 처리를 호소했던 장면은 대중의 기억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한정애 국회의원

또한 화학물질의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방안을 촉진한 공로로 세계적인 환경단체의 로비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러쉬 프라이즈를 받은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한 그녀의 의정 활동은 환경 분야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도 강서구 병 후보로 출마하여 여유 있는 격차로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국회 내 중책을 수행하였으며, 이낙연 당시 당대표 체제 아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중용되었습니다. 의료계와의 갈등이 고조되던 시기에는 협상의 중재자로 나서며 국회와 의료계 간 교착을 푸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녀는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장관으로 지명되어 2021년 1월 22일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환경정책 전문가로서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이슈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왔으며, 노동운동과 환경문제를 두루 아우른 이력으로 정부와 국회 모두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습니다.

인사청문회 당시 여야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문재인 정부 들어 보기 드물게 만장일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정애 전 환경부 장관은 2021년 환경부 수장으로 취임하면서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인물입니다.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법제화했으며,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와 국제 메탄서약 참여, 석탄화력 중단 선언 등 국제적 환경 외교에서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그린뉴딜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며 녹색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고,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통해 무공해차 보급을 가속화한 결과 전기차 보급은 세계 7위, 수소차는 1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낙동강 물분쟁 해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으며, 장기 미해결 과제였던 사육곰 문제에 대해서는 사육 중단 방침을 공식화하고 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정애 의원은 2025년 8월 3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공식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임명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한 인사로, 한정애 의원이 당의 정책 방향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한정애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내에서 풍부한 입법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당정 간의 정책 조율과 국회에서의 입법 성과 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한정애 의원은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정책 전문성과 리더십도 뛰어납니다. 이번 임명으로 한정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정책 관련 의사 결정을 주도하며 당의 정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이번 인사는 당내 온건하고 중립적인 성향을 가진 인사를 중용하는 방향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안정적인 정책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정청래 대표는 사무총장에 3선의 조승래 의원을 임명하며 당 쇄신과 원활한 당무 운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인사는 정책의 전문성과 당내 다양한 의견을 조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한정애 의원의 정책위원회 의장 임명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추진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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