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솔 국회의원 진보당 의원 대변인 비례대표 승계

얼마전 비례대표 승계로 국회에 입성하여 국회의원 자격이된 손솔 인물과 관련된 정보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손솔 국회의원

손솔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22대 국회의원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3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녹사리에서 1995년 1월 2일에 태어났으며, 현재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였으며, 청년스트레스센터 ‘토닥’의 매니저이자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 공동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영광중앙초등학교, 영광여자중학교, 해룡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이후 겐트대학교 대학원 여성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대학 시절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학생 자치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정치 활동으로는 민중연합당에서 흙수저당 대표 겸 공동대표, 전임위원을 지냈고, 민중당 시절에는 제1기 청년민중당 대표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진보당에서는 인권위원회 위원장, 불평등해소특별위원장,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하였으며,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다시만들세계 2030 위원장을 맡아 청년정치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습니다.

손솔 의원은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규탄 집회와 세월호 침몰 사고 항의 집회에 참여하며 사회적 정의를 위한 행동에 앞장섰습니다. 미래한국당 대표의 난쟁이 비하 발언과 N번방 사건 관련 망언에 대해서도 규탄 성명을 발표하며 인권 감수성을 드러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하였고, 이후 더불어민주당과의 공동 대응을 위해 진보당에서 더불어민주연합으로 합류하였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낙선하였지만, 비례대표 승계 순번을 기다려왔습니다.

2025년 6월 4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비례대표 자리를 승계받으며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한편 2023년 8월, 손솔 의원은 내란선동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국정농단의 피해자라며 복권을 주장하여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발레리나를 꿈꿨으나 교육환경의 한계로 진로를 포기했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치고 힘겨운 사람들을 위한 쉼터 같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은 2013년 이화여대 입학과 동시에 시작되었고, 같은 해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집회에 참여하며 사회운동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이화여대 총학생회 활동에 참여하며 국정원대선개입 진상규명특위 위원장을 맡았고, 여대 최초 주짓수 동아리 창립에도 기여했습니다.

손솔 국회의원 인스타그램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사회와 국가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을 더욱 키웠으며, 학내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해 91%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습니다.

총학생회장으로서 학내 구조조정 반대, 세월호 추모 활동,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운동 등 다양한 사회 현안에 맞서 싸웠으며, 최경희 총장과의 대립 과정에서는 단식농성까지 진행했습니다.

당시 구조조정 문제를 파헤치던 과정에서 정유라 부정입학 사건이 밝혀졌고, 이는 박근혜 탄핵으로 이어지는 흐름의 단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손솔이 청년 리더로 성장하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손솔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임기를 마친 후인 2016년, 본격적으로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과 비민주적인 대학본부와의 갈등을 겪으면서 단순한 제도적 문제를 넘어 구조적인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청년 문화예술인, 국정교과서 반대 운동 참여 대학생, 위안부 소녀상 지킴이, 알바노동자 등 약 100명의 청년들과 함께 진보정당 창당으로 이어졌고, 손솔은 민중연합당의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최연소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같은 해 5월에는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김군이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손솔은 “사람이 죽었는데도 역사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운영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잔인하게 느껴졌다”며 구의역에서의 추모행동을 제안하였습니다.

정치 일선에서 활동하던 손솔은 당시 만 25세 미만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는 규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피선거권 연령 제한 위헌 청구’ 헌법소원을 제기하였습니다.

그녀는 “정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법적으로 출마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은 모순이며, 20대 청년의 절반 이상이 이와 같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피선거권 연령 하향을 강력히 주장해 왔습니다.

2021년에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n번방 사건과 관련하여 국회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판하였습니다. 특히 일부 국회의원이 “개인의 일탈”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는 데 대해, 손솔은 법사위 위원 사무실을 찾아가 “국회가 공범이다”라는 구호와 함께 항의 행동을 벌였습니다. 이로 인해 국회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손솔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과도한 조치였음을 인정받고 출입 제한을 취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손솔은 청년 문제와 성평등 외에도 기후위기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고향인 전라남도 영광군에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해 있어 어릴 적부터 환경문제에 민감했으며, 초등학생 시절부터 원전이 좋은 것이라는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대안에너지 단체의 간담회에 참여하면서 원전과 기후문제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대학생 기후행동’의 운영진이 되어 신촌 지부장을 맡았고, 2020년부터는 ‘기후위기 서대문 비상행동’을 창립해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보당 내에서도 기후정책을 담당하며 2022년 대선에서는 김재연 후보의 기후정책을 집필하였고, 해당 정책은 당시 대선 후보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자신이 출마한 서대문구의 연세대학교에서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자 이에 지지 의사를 밝히고 현장에서 선거 유세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같은 시기에는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월패드 불법 해킹 및 촬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전수조사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서울시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폐지하고 일반 차량 통행을 허용하려 하자, 손솔은 주민들과 함께 이를 반대하는 운동을 펼쳤습니다.

같은 해 8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자 손솔은 방류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였고, 일본 청년들과 공동 캠페인을 벌이며 현지 항의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서대문구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급식에서 방사능 식재료를 배제하기 위한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 제정 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서명을 받는 활동을 통해 서대문구 최초의 주민참여 1호 조례안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재는 해당 조례안의 주민조례청구 청구인 명부 공표 단계에 있습니다.

손솔 의원은 2024년 2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녀는 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3위로 선출되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5번으로 배정되었고, 동시에 진보당 수석대변인직을 사임했습니다. 이후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다른 두 후보와 함께 진보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습니다.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을 확보하면서, 손솔 의원의 바로 앞 순번인 14순위 정을호 후보까지만 당선권에 들어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대상 1순위였기에, 제22대 국회 임기 내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된 의원 중 한 명이라도 직을 내려놓거나 상실하면 의원직을 이어받아 등원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당선권에 든 정혜경, 전종덕 두 당선인이 곧바로 진보당으로 복당할 때 손솔 의원은 함께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으로의 흡수합당에 합류하여 한동안 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점쳐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남아있어야 의원직을 승계받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에서도 비례대표 의원직 궐위 발생 이전에 당에서 제명된 인원은 의원직을 승계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1년 뒤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위성락 의원이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되면서, 손솔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받게 되었습니다.

2025년 6월 4일 전임자 위성락 의원의 의원직 사임으로 손솔 의원은 의원직을 승계받았으며, 의원직 승계 절차가 완료되면 만 30세로 제22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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