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부장관 프로필ㅣ경제부총리 고향 재산

정무직 공무원이자 제8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맡고 있는 구윤철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지금부터 가져보겠습니다.

구윤철 기재부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65년 6월 1일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6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관은 능성 구씨이며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 정책을 이끄는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대구동신국민학교와 영신중학교를 졸업한 뒤 영신고등학교 26회로 학업을 마쳤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문에 대한 열정은 계속 이어져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더욱 깊이 다졌습니다.

 

 

1986년 2월부터 1987년 7월까지 대한민국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상병으로 복무하며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습니다.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 등 핵심 부처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정책 조율과 경제 행정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8년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제9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하며 국가 예산과 재정 정책을 총괄했고 이어 2020년 5월 9일부터 2022년 6월 7일까지는 장관급인 제6대 국무조정실장을 맡아 국정 전반을 조정하는 중추적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2025년 7월 19일 이후에는 제8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재임 중이며 경제 정책과 재정 운영을 총괄하며 국가 경제의 안정과 미래 전략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배우자는 민미영 씨입니다.

그는 경제와 행정 분야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정책을 추진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한 책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다음 해인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관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기획재정부 예산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며 재정 운용과 예산 기획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1989년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으며 이론적 기반도 갖추었습니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하며 국제적 시각을 넓혔고 2017년에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과 국제경영에 기반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마쳤습니다. 특이한 점은 기획재정부 내 본부 과장 경험 없이 대통령비서실에 장기간 파견되어 국정상황실 행정관, 인사제도비서관, 인사관리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을 맡으며 대통령실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입니다.

이후 미주개발은행 근무를 거쳐 다시 기획재정부로 복귀해 성과관리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을 거쳤으며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을 역임한 뒤 제2차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대구 및 경북 지역 출마설이 있었지만 본인은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 분야에서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2020년 5월에는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되며 장관급 직책을 맡았고 국가 정책 조율을 책임졌습니다. 이후 홍남기 부총리의 후임으로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되었으나 당시 정부 상황과 인사 기조에 따라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입각 제안도 있었으나 지역성과 직무 영향력 등을 고려해 수락하지 않았고 해당 논의는 문성혁 장관의 유임 결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이후에는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참여했습니다. 2023년부터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가능성이 언급되었고 2024년까지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하며 다시 중앙 정치 무대와 연결되었습니다.

2025년 6월 이재명 정부의 첫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었고 7월 19일 정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재정 건전성과 경기 회복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주요 과제로 주목받았습니다. 같은 해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성격으로 분리되자 부처 내부에서는 조직 개편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었고 일부 직원들은 부총리의 사퇴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82학번으로, 경제학과 동기 중에는 장하준 교수, 조성욱 전 공정거래위원장, 성윤모 전 산업부 장관 등이 있으며 서울대 전체로는 조국 전 장관, 나경원 의원, 원희룡 장관, 김민석 총리 등과 학창 시절을 함께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는 농지 거래 의혹, 특정 기업의 이익과 관련된 논란 등이 제기되었지만 국익을 위해 협조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었고 정식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또한 2025년 8월 국회 업무보고에서 코스피 PBR 관련 답변이 논란이 되며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자료 해석 과정에서 용어를 착각했다고 해명하며 경제 수치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50억7021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하였습니다. 구 장관 개인 명의로는 예금 21억6278만원과 사인 간 채권 7500만원 등 총 22억4237만원이 신고되어 있습니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아파트 15억원 상당과 예금 11억2267만원 등 약 26억6738만원에 이릅니다. 자녀들의 재산도 각각 예금 형태로 1억6044만원과 1만7000원이 신고되어 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 10월 현재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하여 주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부동산 보유세에 대해 “보유세는 부동산 정책일 수도 있고, 납세자의 담세 능력에 맞춘 응능부담(능력에 따른 과세)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구 장관은 특히 다주택자뿐만 아니라 고가 1주택자에 대해서도 보유세 부담의 형평성 문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억 원짜리 주택 3채를 보유했을 때의 세금 부담이 50억 원짜리 1채를 보유했을 때보다 더 무거운 현재의 세제 구조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 중심이 아닌 고가 주택자까지 포함한 세제 개편 방향을 모색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보유세 부담이 크면 집을 팔게 되어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다”면서, 미국과 같이 재산세를 매기는 방안을 예로 들며, 예를 들어 50억 원 상당 주택을 보유한 경우 연간 보유세가 5천만 원에 이를 수 있는데 이는 연봉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서 매우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즉, 보유세를 현실적으로 인상하면 주택 보유와 매매에 있어 시장에 유동성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유세를 포함한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시장의 민감성을 감안해 신중한 내부 검토가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구 장관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세금으로 수요를 억압하기보다는 공급 확대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 대책과 함께 세제 개편의 방향을 조율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구윤철 장관은 상속세 배우자 공제 한도 확대 등 상속세 개편의 필요성도 인정하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인세와 관련해서는 인상이 기업 투자 여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법인세를 정상화하는 차원임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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