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찬 프로필 특보 실장ㅣ지귀연 접대 의혹 제보자

지귀연 접대 의혹 제보자이자 경기도 산하기관에서 활동한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등의 경력을 갖춘 정의찬 인물에 대해 오늘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곘습니다.

정의찬 프로필

정의찬은 경기도 산하기관과 지방 행정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정치인입니다. 1973년 2월 18일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52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무실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정치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실무와 기획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는 북일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두륜중학교와 광주고등학교를 거쳐 조선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학생운동과 학내 자치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였고, 광주전남총학생회연합 6기 의장으로 활동하며 청년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정치와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정의찬은 더불어광주연구원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발전 전략을 연구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도정 전반의 정책 조율과 정무 현안을 다뤘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는 열린민원실장을 맡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후 백범씨앤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경험을 쌓았고,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으로서 대규모 공공시설 운영과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하며 당내 주요 전략 수립과 정무적 조언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국회의장비서실에서 우원식 의장의 정무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회 의정 운영과 정무 기획 전반을 조율했습니다.

현재는 해남완도진도지역발전연구원장을 겸직하며 고향 지역의 균형 발전과 정책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정의찬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서 지역과 중앙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정치적 식견을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실무형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의찬은 조선대학교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총학생회장을 맡았고, 당시 남총련 의장직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1997년, 학생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는 당시 동료 간부들과 함께 이종권이라는 청년을 전남대학교 학생으로 위장했다는 이유로 추궁했고, 그 과정에서 폭행이 이루어져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해당 행위를 상해치사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당시 법원 기록에 따르면 정의찬은 피해자의 뺨을 주먹으로 때리고 옆구리를 발로 찬 뒤, 동료들에게 프락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숨을 거두었으며, 사건을 맡은 검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양부남 의원이었습니다.

이후 1998년 6월 10일, 그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국가보안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화염병 사용죄, 변사자검시방해, 상해치사 등 복수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었으며, 법원은 징역 5년과 자격정지 3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학생운동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남북공동투쟁 결의대회에 대한 참여율을 높이고자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도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김대중 정부 시절 형기의 절반가량이 감형되어 약 4년 3개월 동안 복역했으며, 만기 전 사면과 복권 조치를 받았습니다.

수감 이후 그는 정치와 공공 분야에 복귀하며 사회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발탁을 받아 경기도 산하 기관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나, 과거 사건이 다시 주목받으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2021년 8월, 경기도 측은 임명 전 범죄경력조회 결과에서 ‘해당 없음’ 통보를 받아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그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상임이사 겸 사무총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과거 전과 사실이 보도되자, 여론의 비판이 거세졌고 결국 그는 같은 달 26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정계 복귀를 시도했습니다. 2023년 1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사건 관련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결과가 뒤집혀 ‘부적격’으로 재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찬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의신청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는 당시 사건에 대해 “당시 수사기관의 회유와 협박, 폭행이 뒤따른 강압적 수사로 인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며 자신이 조직의 책임자로서 최종적인 법적 책임을 졌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담당했던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강압수사는 없었다”고 반박하며 “당시 피의자였던 정의찬이 스스로 사실을 인정하고, 현장검증 과정에서도 이름표를 목에 걸고 폭행 장면을 재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기록은 판결문에 명확히 기재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정의찬은 학생운동 시절의 비극적 사건과 이후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여러 논란에 직면했으며, 사회적 평가 또한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정치와 공공영역에서의 역할을 모색하며, 자신의 행적에 대한 재해석과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정무실장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자신이 최초 제보자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수년간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가 룸살롱에서 20여 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을 제보받아 이를 당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찬 실장은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임에도 접대 의혹으로 인해 재판관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대법원의 감사 결과를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직무 관련성 인정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민주당 측은 이를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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