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 프로필ㅣ국힘 원내대표

송언석 정치인을 이번 글에서 소개합니다. 제7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및 현재 제8대 국민의힘 원내대표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 송언석에 대해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봅시다.

송언석은 3선 의원으로 대구·경북 지역구 출신이며,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경력이 있습니다.송언석은 1963년 5월 16일 경상북도 금릉군 구성면 미평리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과 고향인 경북 김천시 율곡동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나이는 만 62세입니다.

김천중앙국민학교와 김천석천중학교를 졸업한 뒤 경북고등학교에서 수학했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또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버팔로 캠퍼스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연이어 받으며 학문적 경력을 쌓았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재무부에 들어가 사무관으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1988년 육군 방위병으로 입대하여 수도군단에서 행정병으로 복무했고, 1990년에 병역을 마쳤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5년 기준으로 가족 공동 명의로 김천역 앞에 위치한 4층 상가 건물을 비롯해 김천 지역에 여러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산 가치는 수십억 원, 대략 20억 원 내외로 추정되나 구체적이고 공식적인 공시 자료는 공개되어 있지 않아 참고용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경제·재정 분야 전문가 출신으로서, 재산은 가족과 함께 오랜 기간 보유해 온 지역 기반 자산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요 공직 경력은 기획재정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예산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맡아 정책 조율을 담당했습니다. 이어 2015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재임하며 국가 경제정책 전반을 이끌었습니다. 당시 법대 동기인 최상목이 1차관으로 함께 일한 바 있습니다.

정치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018년입니다. 이철우 의원이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김천시 당협위원장 자리를 비우자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해당 직책을 맡았습니다. 같은 해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경북 김천 지역 후보로 공천을 받아 무소속 후보와 치열하게 경쟁했고, 493표 차이로 승리하며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된 사례였습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서 약 74.5퍼센트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송 의원은 국회에서 경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2019년 국정감사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상대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두고 강하게 질책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2020년에는 윤희숙 당선인과 함께 코로나19 이후의 경제를 논의하는 초당적 연구 모임을 주도했으며, 같은 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이후 ‘윤미향 방지 3법’을 대표 발의하며 국고보조금과 기부금의 투명한 사용을 강조했습니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다시 김천 지역구에 출마해 65.78퍼센트의 지지를 얻어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다만 4년 전보다 약 9퍼센트포인트 하락한 결과였습니다. 상대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황태성은 23.22퍼센트를 얻었고, 무소속 박건우 후보도 10퍼센트 이상을 확보해 표심이 일부 분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송 의원은 고향인 구성면과 감문면 등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지역 기반을 확인했습니다.

2025년 6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그를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평가하며 ‘친윤계’로 분류하지만, 본인은 특정 계파에 묶이는 것을 경계하고 당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정책조정본부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적극 옹호하는 등 친밀한 정치적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계파보다는 당의 통합과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5년 6월 1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총투표수 106표 중 60표를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1년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당직자의 정강이를 여러 차례 발로 차고 욕설을 해 폭행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사무처 노조는 송언석에게 공식 공개 사과와 당직 사퇴, 탈당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했으나, 송 원내대표는 폭행 사실을 부인하며 좌석 배치에 관한 문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송언석은 같은 해 4월 14일 자진 탈당했고, 6월에 복당 신청 후 8월 복당을 완료했습니다. 경찰 수사에서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송 원내대표가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을 비판하면서 "내로남불"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025년 9월 8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에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말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막말로 규정하며 송언석 원내대표의 의원직 사퇴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등 강경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발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여야 간의 관계가 더욱 경색되는 상황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5년 9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혼용무도", 즉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시간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투자와 일자리를 가로막는 반기업·반시장 정책으로 경제와 민생을 무너뜨리고, 굴욕적인 대북 정책으로 안보를 해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치 특검을 앞세운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 협치를 파괴하는 거대 여당의 폭주를 일당 독재로 규정하며, 여당 대표가 야당을 겁박하는 언어 폭력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내년도 728조원 예산안에 대해서도 부채주도 성장으로 국가 재정 파탄을 초래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이 발언은 민주당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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