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 명단ㅣ후보 수 당선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소개와 국민의힘 최고위원 명단 결과를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명단

 

1.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2025년 8월 22일, 국민의힘은 제6차 전당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선출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은 2025년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패배라는 당내 위기 상황을 수습하고, 2026년 6월 3일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끌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지도부 선출을 넘어 당의 존립과 정치적 향방을 결정하는 시험대이자, 국민의힘이 재정비하는 기점으로 평가됩니다.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출합니다. 예비경선에서는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하는 순서였습니다.

 

 

예비경선 결과는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며, 본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진행되며, 비상계엄과 탄핵 찬성파의 당내 반발 등으로 정치적 긴장감이 높았습니다. 탄핵 찬성파는 친윤계의 압력으로 지도부에서 물러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이후 열리는 이번 전당대회는 친윤 세력과 비윤 세력의 영향력이 당선 여부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당원 가운데 중도 및 중도보수층은 대부분 반윤으로 돌아선 반면, 강성 친윤 지지층은 여전히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유지하고 있어 계파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과거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부터 황우여 대표 이후, 대부분의 지도부가 임기를 채우지 못한 사례가 반복되었습니다. 이번 4기 지도부가 정해진 임기를 완료할 수 있을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지도부는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당을 이끌어야 하므로,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조직력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외연 확장 전략을 병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2.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동욱: 그는 언론인으로서 TV조선 메인뉴스 앵커를 오랫동안 맡아오며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이후에도 당 대변인을 역임하며 언론과 정치 분야를 아우르는 높은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국민의힘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인지도는 당내 선거에서 유리하게 작용했고, 결국 그는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지도부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신동욱 후보의 당선은 언론 출신 정치인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당의 정책 홍보나 미디어 대응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수: 그는 국민의힘 내 반탄파를 대표하는 인물로, 당 내 해당 계파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전체 후보 중 두 번째로 많은 표를 확보하며 당 지도부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김민수 후보의 당선은 반탄파 세력이 당내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특히 당 지도부 내에서 반탄파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계파 균형을 조정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향자: 입당 후 불과 4개월 만에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그녀는 이번 선거에서 이변의 주인공으로 꼽힙니다. 단순히 당선에 그치지 않고 3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여성할당 제도의 도움 없이 김재원보다 더 많은 득표를 얻은 점이 주목됩니다.

양향자 후보의 당선은 국민의힘 내 지도부에서 특정 계파가 과도하게 힘을 가지지 못하도록 견제할 수 있는 중요한 장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녀의 당선은 신진 정치인에게도 단기간에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김재원: 그는 연속 4회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과거에는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며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4위로 간신히 당선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연속 출마로 인해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는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럼에도 김재원 후보는 꾸준히 당내 영향력을 유지하며 경험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도부에서 일정한 역할을 계속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김근식: 그는 선거에서 아깝게 낙선했지만, 여론조사에서는 김재원을 앞서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선거인단 구성에서 8대2 비율의 특성이 작용하며 결국 최종 5위로 그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당내에서 일정한 지지를 확보했음을 보여주었지만, 선거 구조의 한계로 인해 당선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김태우: 그는 전체 후보 중 7위라는 낮은 성적으로 낙선했습니다. 반탄파에 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이유는 유사한 이미지와 메시지를 가진 김민수 후보에게 표가 집중된 영향이 큽니다. 과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후 1년 반 이상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며 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된 점과 현역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과 달리 당 조직이나 기반이 거의 없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만으로 일부 후보들을 앞선 점을 보면 향후 강서구 을 당협위원장 공석에 지원해 조직력을 보완하면 총선이나 차기 최고위원 선거 재도전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손범규: 그는 반탄파에 속한 신인 정치인으로, 정치적 경험과 당내 기반이 거의 없었던 상태에서 출마했습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최하위로 낙선했으며, 향후 정치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조직력 확보와 인지도 확대가 필요합니다.

 

3.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우재준: 그는 양향자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 큰 주목을 받은 이변의 주인공입니다.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서 찬탄파와 반탄파가 단일화하며 1대1 구도로 맞붙는 상황에서, 반탄파 손수조가 당내 인지도와 세력 지지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 외로 우재준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신진 청년 정치인도 기존 계파 구조를 뛰어넘어 당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재준 후보의 당선은 청년층과 신진 정치인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며, 향후 당의 세대 교체와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수조: 그는 반탄파 소속으로 박홍준 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하며 전당대회에 출마했습니다. 그러나 약 1%p 차이로 최고위원 자리에 오르지 못하며 석패했습니다. 표면상 근소한 차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탄파 내 주요 지지층이 기대보다 손수조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반탄파 당대표 후보 두 명이 결선 투표에 진출하는 유리한 상황에서도 우재준 후보에게 밀린 것은 상당한 정치적 타격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손수조 후보의 정치적 입지와 경쟁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향후 전략과 조직력 강화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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