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국회의원 프로필ㅣ탈당 입당 고향 결혼 가족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탈당과 입당을 최근에 실시한 인물로 주목을 받은 김상욱 의원 프로필과 최신 소식까지 모두 정리해 소개합니다.

김상욱 국회의원

김상욱 의원은 법률가로 사회 경력을 쌓은 뒤 국회에 입성한 인물로, 보수 정당에서 출발해 이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며 노선 변화를 보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상욱 국회의원

지역 기반은 울산이며, 노동 현안과 지자체 자문을 경험한 이력이 정치 활동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정치적 선택을 둘러싼 평가가 엇갈렸지만, 그는 진영을 넘어 국민을 우선하는 의정 활동을 강조해 왔습니다.

 

 

1980년 1월 1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45세입니다. 본관은 김녕 김씨입니다.대구대동초등학교와 대구북중학교, 영진고등학교를 거쳤습니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전문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김상욱 국회의원

이후 폴란드의 야기엘론스키 대학원에서 법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국내 로스쿨 교육과 유럽의 행정법 연구 과정을 함께 경험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공개된 재산 내역에서 배우자와 자녀의 존재가 확인된바 있습니다. 배우자와 이혼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의원 본인은 해당 사실관계 확인을 거부했으며 배우자는 이혼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명확한 확인은 어렵습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했습니다. 제대 후 민간 기업에서 커리어의 첫 단계를 밟았습니다. 현대해상과 우리은행에서 근무하며 조직 운영과 금융 실무를 익혔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공공 정책과 지역 경제 이슈를 다룰 때 기초 자료가 되었다는 평가가 가능합니다.

2009년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기생으로 입학했습니다. 2012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진입했습니다. 울산에서 실무를 시작했고, 법무법인 정우에서 일하다가 지역 정치 현안과 관련된 견해 차이로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후 법무법인 우덕을 거쳐 2014년에 종합법률사무소 정성을 설립했습니다.

2018년에는 법무법인 더정성을 창립해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노동 단체와 지자체 자문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접했고, 복잡한 노사 분쟁과 행정 법률 문제를 다루며 실무 감각을 넓혔습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울산 남구청, 울주군청 등의 자문 변호사로 참여했습니다. 법률 자문은 단순한 문서 검토에 그치지 않고 정책 설계, 제도 개선 제안, 분쟁 예방 전략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아 선거법과 당무 관련 법률 지원도 수행했습니다.

또한 지역 방송과 공영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에서 진행과 고정 패널을 맡아 법률 해설과 지역 이슈 분석을 제공했습니다. 현안을 풀어 설명하는 소통 능력은 이후 선거 과정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정당의 일반 공천이 아니라 국민추천제를 통해 후보군에 진입했습니다. 경선 경험이 부족한 신인에게는 진입 장벽이 되는 구조가 흔하지만, 추천제는 지역 활동과 전문성, 공적 이미지를 반영할 수 있는 통로였습니다. 그는 이 제도를 발판으로 울산 남구 갑 출마의 문을 열었습니다.

울산 남구 갑 선거에서는 다수의 인물이 경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입 인재로 소개된 전은수 변호사를 전략 공천했습니다. 기존의 3선 의원이던 심규명 변호사는 선거구를 남구 을로 옮겼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이채익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고, 국민추천제를 통해 김상욱 변호사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새로운미래에서는 이미영 전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이, 우리공화당에서는 오호정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소속으로 준비하던 허언욱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투표 직전 출마를 접고 김상욱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중량감 있는 기성 정치인의 불출마와 신인 전면 배치가 겹치며 판세는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보수 지지층의 결집과 무소속 측 지지 선언 효과가 합쳐지며 김상욱 후보가 11.17퍼센트포인트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격차는 접전 구도와 대비되는 수치로, 막판 동력이 얼마나 강하게 작용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였습니다. 그는 이 결과로 제22대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원내 부대표, 울산시당위원장, 중앙연수원 부원장,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 등 여러 보직을 맡았습니다. 원내 부대표는 교섭 전략과 본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자리이며, 시당위원장은 지역 조직과 선거 대비 체계를 정비하는 역할입니다.

상임위 간사는 위원회 안건 협의와 일정 조율을 담당하는 실무 책임자에 가깝습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는 점은 그의 조직 적응력과 업무 추진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며 본인의 판단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분명히 했고, 정치적 책임을 묻는 절차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당내 다수의 기류와 차이를 보였고, 이후 행보의 방향 전환으로 이어지는 전조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습니다.

2025년 5월 8일 그는 국민의힘을 떠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스로 민주보수의 길을 걷겠다는 표현으로 노선을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선택의 배경을 두고 논쟁이 일었고, 일부 지지층에서는 기회주의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그는 다만 진영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취지로 자신의 결정을 해명했습니다. 이 대목은 교차로에서 방향을 바꾸듯 정치적 좌표를 재설정한 장면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5월 18일 광주 5·18 민주묘지 앞에서 공식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보다 건강한 정당으로 서야 하며, 모든 국민을 위한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탈당 후 여러 선택지를 검토했으나 민주당에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바닥에서부터 배우며 국민을 받드는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으로 자신의 역할을 규정했습니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현직 의원 신분으로 울산 소재 대부업체 ‘마다스컨설팅대부’의 사내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2025년 8월 확인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2023년 3월부터 해당 대부업체의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으며, 국회의원 임기 중에도 겸직 허가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국회법상 국회의원의 겸직 금지 규정(국회의장의 사전 허가 의무)을 위반할 소지가 있습니다.

김상욱 국회의원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변호사 자격으로 일하던 시절 해당 회사의 보호감시인(법률 자문) 역할을 했으며, 정계 입문 후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임 처리가 회사의 행정상 누락으로 제때 이뤄지지 않아 본인도 최근에서야 등기 사실을 인지했다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실제 급여나 활동비 등 금전적 보수는 지급받지 않았고, 실질적 회사 업무 활동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겐 별도 겸직 신고도 하지 않았고, 등기부상에는 사임 조치가 늦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 및 법조계에서는 겸직 사실 자체가 국회법 및 변호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징계 논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김상욱 의원은 본인의 불찰 및 회사 행정 실수로 사내이사 등기 상태가 임기 중 유지된 것을 인정하고 사임 절차를 다시 밟았다고 밝혔지만, 겸직 금지 위반 논란과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김상욱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입당 이후로는 또치라는 별명까지 생기며 많은 당내 지지자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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