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프로필 국회의원 나이 남편ㅣ법사위원장 법무부장관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 법사위원장 법무부장관 국회의원등의 경력을 갖춘 추미애 프로필과 여러 정보 및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추미애 프로필

2025년 66세의 나이가 된 추미애는 1958년 10월 23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정치인입니다. 본관은 추계 추씨이며 불교를 신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추미애 프로필

그녀는 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뒤 정치권에 입문하여 오랜 기간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제15대 국회에서 시작해 제22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총 여섯 차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서울 광진구 을과 경기 하남시 갑 지역을 대표했습니다.

 

 

정치 경력에서 그녀는 더불어민주당의 제2대 대표로 선출되었고,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국방위원회에서도 활동하며 의정 경험을 넓혔습니다. 2020년에는 제67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어 법무 행정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프로필

학문적으로도 꾸준히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대구남산국민학교와 구남여자중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2001년에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밟았고, 비학위 과정으로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과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수료하며 학문적 기반을 넓혔습니다.

추미애 프로필

생애와 가정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난 추미애는 네 남매 중 셋째이자 둘째 딸로 성장했습니다. 부모는 세탁소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갔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그녀는 강인한 성품을 길러 나갔습니다. 대학 시절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만난 동기 서성환 변호사와 인연을 맺었고, 두 사람은 약 7년간 교제를 이어간 끝에 1985년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서성환은 전라북도 정읍 출신으로 신체적 불편함이 있었으나, 그녀는 집안의 반대를 넘어 선택을 굳게 지켰습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구 출신 며느리를 얻은 셈이다"라며 그 인연을 의미 있게 평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언론은 그녀를 ‘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라고 불렀습니다. 두 사람은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법조인 시절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마친 그녀는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사법연수원 14기를 수료한 뒤 춘천지방법원 판사로 배치되었습니다.

당시 정권이 불온서적 단속을 강화하면서 전국 법원에 압수수색영장이 청구되었으나, 그녀는 “단순히 책을 허위 유포물로 볼 수 없다”며 영장을 기각한 유일한 판사로 남았습니다. 이후 인천과 전주에서 판사로 재직하며 선거관리위원장 등 직책을 겸하였고, 광주고등법원 판사로 근무하던 중 김대중 총재의 제안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국회 진출과 정치 활동

1996년 서울 광진구 을 선거구에서 당선되면서 최초의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 그리고 서울 지역 첫 여성 지역구 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초선 시절인 1997년 대선에서는 김대중 후보 선거유세단을 이끌며 지역감정이 극심하던 대구에서 직접 선거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녀는 “대구를 지역감정의 굴레에서 해방시키겠다”는 의지를 내세웠고, 이 과정에서 ‘추다르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국회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999년 홍콩의 아시아위크가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에 이름을 올렸고, 2000년에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조사에서 21세기를 이끌 여성 인물 4위에 선정되었습니다. 각종 단체로부터 의정활동 우수상과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노무현 정부와의 관계

2002년 대선 국면에서 그녀는 지지율이 낮던 시기부터 노무현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후보 교체 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고,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으로서 선거자금을 모으는 '희망돼지' 캠페인을 주도해 ‘돼지엄마’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노무현 당선 이후에는 특사 자격으로 해외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3년 민주당 분당 사태 때 열린우리당으로 가지 않고 민주당에 남으며 정치적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탄핵 정국과 시련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당시 당내에서 강하게 반대했지만 결국 당론을 따르며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녀는 훗날 이를 정치 인생에서 가장 뼈아픈 실수라 회고했습니다.

탄핵 역풍으로 민주당은 총선에서 참패했고, 그녀 역시 낙선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2007년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삼성 비자금 사건에서 ‘돈을 받지 않은 정치인’으로 내부 문건에 기록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회 복귀와 당내 역할

2008년 총선에서 다시 국회로 돌아왔고, 이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문재인 대선캠프 국민통합위원장 등을 맡으며 당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지역구 5선 의원이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당 대표와 지도자 역할 법무부 장관 법사위원장

2016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며 대구 경북 출신 최초의 여성 당 대표가 되었습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아 정권 교체에 기여했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당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임기 내내 자리를 지켜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최초로 임기를 채운 대표로 기록되었습니다.

 

 

2020년 1월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며 검찰개혁에 착수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 검찰 인권 규칙 제정, 검찰 직제 개편 등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사건에서 수사지휘권을 행사하고 직무배제 및 징계를 청구하면서 강력한 개혁 성향을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당시 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를 받게 된 것도 그녀의 결정에서 비롯된 결과였습니다. 이후 그녀는 장관직에서 사임했습니다.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으나 최종 3위로 경선을 마쳤고, 이후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명예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2022년 제22대 총선에서는 경기 하남시 갑에서 당선되어 다시 국회로 복귀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장 선거에는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2025년 8월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다시 핵심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한편,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로 선출된 5선 나경원 의원 간에도 간사 선임과 관련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 법제사법위원회를 둘러싼 여야 간 정치적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추미애 위원장은 오랜 정치 경력과 함께 법사위원장으로서 중책을 맡아 법률 및 사법 개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여야 간 대립과 갈등도 함께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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