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프로필ㅣ보훈부 국회의원 아들 부인 재산ㅣ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권오을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노동운동가로서 사회 활동을 시작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는 정치 입문 이후 줄곧 개혁적 보수 진영에 몸담아 왔으며, 과거에는 유승민계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친명계와 더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오을

그는 의정활동의 성실함으로 오랫동안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국정감사 기간에는 매년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었고, 제16대 국회에서는 전체 의원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신뢰는 국회사무총장 임명 당시에도 이어져, 여야 간 이견 없이 약 95%의 찬성으로 통과되기에 이르렀습니다.권오을은 1957년 3월 17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중진 정치인입니다.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경제개발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며 사회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1년 지방선거에서 경상북도의원에 당선되어 공식적으로 정치에 입문하였고, 당시 지역에서는 최연소 도의원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정치 경력에 있어 권오을은 다수의 국회의원 임기를 포함해 다양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되었으며, 이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겨 제16대,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3선 의원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국회에 몸담는 동안,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농어촌 정책과 관련한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1년까지는 제25대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되어 국회 행정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권오을은 한나라당 내에서 개혁 보수 성향을 대표하는 TK(대구경북) 지역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2007년 이명박 대선캠프에서 유세단장을 맡았고, 2012년 박근혜 대선캠프 부본부장,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 등도 역임하며 TK 정가에서 굵직한 중진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한편, 전통 보수 정치 기반을 넘어 2022년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국민통합위원장으로 합류하였으며, 이 시기 TK 지역 내 중도·보수 성향의 확장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권오을이 지역주의와 당파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의의를 지닌 정치인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최근에는 2025년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그 행보에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오을은 자신의 고향인 안동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져 TK 지역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과 국가 경제, 농어촌 문제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또한, 국회 활동 중에는 여야 협치와 소통에 중점을 두며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그의 주요 업적과 경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경력을 시작한 뒤, 경북도의원, 국회의원 3선, 국회 사무총장 및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였습니다. 국회에서는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농정부터 해양수산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뤘으며, 정책 입안과 행정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꼽힙니다.

권오을은 정치적 노선을 유연하게 조정해 오면서도 개혁과 실용, 통합을 중시하는 태도를 견지해 왔습니다. 보수계 TK 정치인의 전형이지만, 진영 논리를 벗어나 국민통합에 기여하려는 행보를 보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국가 보훈 정책의 발전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 인물입니다. 두 아들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인 배영숙 여사와 함께 자식에 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아 대중에게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히려 손주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더 애정을 드러낸 편입니다.

재산 신고 현황을 보면, 권오을 후보자와 배우자의 재산 총액은 약 10억 2천400만 원으로 신고되었으며,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은평구 아파트 한 채와 예금, 금 등이 포함되어 약 13억 원대 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년 7월 15일, 권오을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하였습니다. 권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자신이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서 역량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음을 알리며, 막중한 소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회 위원들의 질문을 국민의 목소리로 생각하고, 겸허한 자세로 답변에 임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훈이야말로 국가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는 출발점임을 역설하며, 대통령이 자신을 장관으로 지명한 뜻도 국민 통합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오을 후보자는 자신이 보훈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는 우려에 대해, 국회의원 시절 독립유공자 관련 법률 발의,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와 독립운동 관련 뮤지컬 상영회 개최 등의 경험을 언급하였습니다. 아울러, 월남참전유공자와 고엽제 피해자, 민주화운동 참여자, 독립유공자 유족 등에 대한 예우와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도 경청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장관 임무로 다음 과제들을 제시했습니다:

보훈 사각지대 해소와 배우자 지원 강화

독립유공자 및 유족 예우 강화

보훈 의료체계 강화와 고령 국가유공자 대상 맞춤형 대책 추진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등 국민통합을 위한 보훈문화 확산

의무복무 제대군인 보상 방안 마련

이와 더불어, 먼저 실행 가능한 정책부터 우선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

하지만 권오을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직전부터 신한대학교 특임교수 겸임 중 단 한 번의 강의도 하지 않고 약 7,000만 원 급여를 받은 '허위 급여 수령' 의혹, 2023년 5개 업체에서 겹치기 근무로 8,000만 원 상당 소득 신고 및 셀프 훈장 추천 등 여러 의혹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권 후보자를 ‘커피 장관’으로 지칭하며, 중대한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고, 야당은 권 후보자를 ‘인사청문 무자격 5적’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이러한 논란과 의혹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권오을 후보자는 도덕성과 자질 논란 속에서도, 보훈정책의 확대와 국민통합을 주요 임무로 짚으며 위원들에게 넓은 지지와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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