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프로필 안보실장 국회의원 학력 출신 승계

이재명 정부의 초대 안보실장으로 위성락이라는 인물이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성락 프로필 국회의원 경력 안보실장 임명등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위성락 프로필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6월 4일 새 정부의 첫 국가안보실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위성락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위성락 신임 안보실장은 외교부 출신으로, 대표적인 북미·북핵 전문가이자 러시아통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입니다.

위성락(1954년 9월 14일생)은 대한민국 외교·안보 분야에서 40년 가까이 활동해온 대표적인 외교관 출신 정치인으로, 2025년 6월 현재 이재명 정부의 국가안보실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1979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입부하면서 외교관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위성락은 외교부에서 북미국장,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관, 주미대사관 정무공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그리고 주러시아 특명전권대사 등 외교 현장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그의 경력은 특히 북핵, 북미관계, 러시아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외교 현안과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2003년 제2차 북핵 위기 당시 외교부 북미국장으로서 북핵 문제를 총괄했고, 2009년부터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서 남북 비핵화 협상과 6자회담 등 북핵 외교의 중심에 섰습니다.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에는 남북대화-북미대화-6자회담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접근법을 마련해 비핵화 대화의 재개를 주도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무리한 요구에 원칙적으로 대응하며, 회담 자체에 연연하지 않고 실질적 진전을 중시하는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위성락은 러시아어를 미국 몬터레이 군사언어연구소에서 연수하고 주러시아 대사관 1등서기관, 외교부 동구과장, 그리고 주러시아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는 등 러시아 전문가로서의 경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북미·북핵통이자 러시아통이라는 이중 전문성은 그가 외교부 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는 외교부 내에서 주류 라인과는 다소 거리를 두는 비주류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소신 있고 뚜렷한 목소리를 내는 전략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교 현장에서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국내 정치 논리에 외교가 종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습니다.

주미대사관 정무공사 시절에는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문제, 전략적 유연성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청와대와 외교부에 소신을 피력하며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2007년 귀국 후 한동안 본부에서 보직을 받지 못하고 중앙대학교 교수로 파견되는 등 비주류 외교관의 한계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는 외교부 장관 특별보좌관을 거쳐 2009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발탁되었으며, 이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주러시아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했습니다. 외교관 생활을 마친 뒤에도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등 학술 활동을 이어갔고, 2022년 대선 때부터 이재명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을 적극 보좌했습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 외교통일위원회와 정보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6월 4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위성락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3각 협력을 대외정책의 중심축으로 삼으면서도, 중국·러시아와의 긴장 완화와 점진적 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실용외교'의 설계자로 꼽힙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의 전략적 모호성 대신, 명확한 원칙과 실용적 접근을 강조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위성락 실장을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로 평가하며, 첨단 국방과 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할 적임자로 지목했습니다.

차분하고 신중한 성품이지만, 한번 세운 원칙은 소신과 강단을 갖고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동료 외교관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지키려 노력하는 소수의 외교관"으로 손꼽힙니다.

외교관으로서의 경력 외에도 명상과 라지 요가 등 정신적 수련에도 관심이 많아,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의 마음의 평화와 배려를 강조하는 점도 그의 개인적 특징입니다. 저술과 연구 논문 발표 등 학술적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성락은 북핵·북미·러시아 문제에 정통한 실무형 외교관이자, 소신과 전략을 겸비한 외교안보 전문가로서, 한국 외교의 개혁과 업그레이드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며, 국가안보실의 수장으로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합니다.

주요 역할은 대통령의 국가안보 관련 직무를 보좌하는 것으로, 외교·안보 정책을 조율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각 부처에 흩어진 안보·정보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장기적 전략과 중장기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외교·안보·통일 정책의 조정과 위기관리 기능을 담당합니다.

국가안보실은 대통령비서실과 함께 대통령실의 양대 축을 이루며, 외교·안보 정책의 실질적 집행과 위기 대응의 중심이 되는 조직입니다.

 

 

국가안보실장의 직위와 역할은 미국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NSA)과 유사하게 설계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위성락 실장에 대해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대전환 시대에 진취적 실용 외교와 첨단 국방으로 외교·안보 강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2025년 6월 4일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그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은 다음 순번인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이 승계하게 되었습니다.

손솔은 1995년생으로,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며, 이번 승계로 22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날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발탁된 강유정 의원의 비례대표직은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승계합니다.

이들은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순위 15번(손솔), 16번(최혁진)으로 각각 등록되어 있었으며, 앞선 14명의 당선자 중 위성락·강유정 의원이 대통령실로 이동하면서 후순위 후보들이 의원직을 이어받게 된 것입니다.

손솔은 진보당 추천, 최혁진은 기본소득당이 주도한 새진보연합 추천을 받아 비례대표 후보가 되었으나, 더불어민주연합이 해산된 이후 두 사람 모두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두 사람이 각자의 원 소속 정당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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