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정원장 프로필 통일부장관 나이 고향 학력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되었습니다. 후보로서 지명된 이종석 국정원장 프로필과 통일부장관 경력등을 상세히 안내 드립니다.

이종석 국정원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2025년 6월 4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국정원장) 후보자로 공식 지명된 것은 한국 외교·안보 정책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이한 성씨와 이름 때문에 화교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는 순혈 한국인입니다.

그는 경기 남양주 출신으로 1958년생이며, 서울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정치외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대학원 진학 이후 북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북한에 대한 내재적·비판적 접근을 강조하면서 북한 정치, 남북관계, 북중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분석해왔습니다.

이종석 후보자는 1994년 세종연구소 남북관계연구실 연구위원으로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북한의 정치와 남북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부터 대북 포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주장했습니다.

1995년에는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을 맡아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설계에 이론적으로 기여했고, 2000년에는 세종연구소 재직 중 6·15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 경험도 쌓았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위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그리고 2006년 2월 제32대 통일부 장관과 NSC 상임위원장까지 역임하며 외교안보라인의 핵심 실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과거 그는 대북 포용외교와 실용외교를 강조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주력했으나, 2006년 12월 통일부 장관직에서 자진 사임했습니다.

위성락은 노무현 정부 시절 동맹파로 거론되며 외교통상부 장관 경질을 야기했던 동맹파-자주파 갈등 논란에 연루된 인물입니다. 당시 북미국의 한 서기관이 노무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기조에 반대하는 북미국 외교관들의 대통령과 NSC 이종석 사무차장, 대통령비서실 86세대 보좌진에 대한 조롱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투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위성락 본인이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었으나, 당시 북미국장이었던 그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노무현 청와대의 NSC 정책조정관으로 전보되었습니다.

추후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단 등 다양한 연구 및 자문 활동을 이어가며 북한 노동당과 노동신문을 꾸준히 분석해온 ‘북한연구 1세대’로 꼽힙니다. 실제로 노동신문 전문을 하루도 빠짐없이 꼼꼼히 읽고 분석한 것으로 유명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이종석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이던 시절부터 대북·안보 분야 조언을 해왔고, 지난 대선에서는 이 대통령을 지원하는 외곽 조직인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를 맡으며 정치적 신뢰와 정책적 연대감을 쌓았습니다.

이번 국정원장 지명은 이재명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과 국정원 정보 역량 강화, 외교안보 정책의 연속성과 혁신에 방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통령실은 이종석 후보자에 대해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을 토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라고 평가했으며, “북한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집행했던 전문성을 토대로 경색돼 있는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이종석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임명 절차를 밟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약 40년에 걸친 북한 연구와 정책 경험, 그리고 남북관계 현장 실무를 두루 갖춘 베테랑 대북 전문가로,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의 지명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 국정원 정보 역량 강화, 그리고 외교안보 정책의 혁신과 연속성 확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성락은 경제적 불이익 후폭풍을 고려할 때 핵무장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가정보원장(국정원장)은 대한민국의 국가정보원(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을 총괄하는 기관장으로, 국가 안보와 정보활동의 최종 책임자입니다.

국정원장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정보원을 이끌며, 국내외 정보 수집, 대북 및 해외 정보 분석, 국가 기밀 보호, 그리고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정책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요 임무와 권한으로 국정원장은 국외 정보와 북한 관련 보안정보를 포함해 국가 안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작성·배포하는 업무를 총괄합니다. 국가정보원장은 국가보안시설 및 국가보호장비 보호대책(기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감독기관 및 관리기관과 협력해 국가보안시설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필요 시 관리기관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자료 제공을 요청할 권한도 가집니다.

국가 기밀이 누설되어 국가안전보장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 보안 업무를 총괄합니다. 대통령과 정부에 국가 안보 관련 정책을 자문하고,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의 종합분석 및 대안제시 기능을 강화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합니다.

국정원장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특정 정치적 이익이 아닌, 국가와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현재(2025년 6월 9일 기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구체적인 일정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종석 후보자는 2025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며, 국정원장 임명을 위해서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청문회는 도덕성, 자질, 신상 등은 공개로, 대북·정보 등 국가안보 관련 사안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입니다.

아직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청문회 날짜를 확정해 공지한 내용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으니, 향후 국회 일정 공지나 주요 언론 보도를 통해 청문회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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