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검사 프로필ㅣ딸 부인 압수수색

대한민국 제46대 검찰총장을 지냈던 인물 바로 심우정입니다. 심우정 검찰총장 검사 프로필 그의 경력과 가족 최근 소식까지 모두 정리해 안내해 드립니다.

심우정 검찰총장

심우정은 대한민국의 검사로 제46대 검찰총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그는 충청남도지사를 세 차례 역임하고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던 심대평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971년 1월 15일 충청남도 공주에서 출생하였으며 올해 54세이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본관은 청송 심씨입니다.

 

 

학력으로는 휘문고등학교를 1990년에 졸업하고 이어 서울대학교 공법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UC 버클리 법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의 경력은 검찰 내 요직을 거치며 이어졌습니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제55대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재임하였고, 이후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어 2024년 9월까지 제66대 차관직을 수행했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검찰총장에 올라 2025년 7월 1일까지 제46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며 대한민국 법무와 검찰 운영을 이끌었습니다.

심우정 총장의 부인은 김성은 씨로 확인되며,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동아연필 창업주이자 대전의 주요 기업가였던 고 김충경 회장의 딸입니다.

부인 김성은 씨는 동아연필 오너 일가 출신으로,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상속받았습니다. 부인은 대전 부산 경남 거창 등지에 30억원이 넘는 토지와 건물 그리고 다수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고인이 된 부친 김충경 회장으로부터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승계하였습니다.

아울러 미국 증시 애플 아마존 TSMC 등 해외 주식투자 자산도 상당하여 최근 공직자 재산공개 기준 배우자 보유 증권이 46억원 이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재산 대부분이 배우자 명의로 집계되었으며 심우정 총장 본인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심우정 총장과 김성은 씨 사이에는 자녀 두 명이 있습니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고, 1997년 사법연수원 26기를 마쳤습니다. 같은 해 군 법무관으로 임관해 대위로 전역하기까지 약 3년간 군 복무를 하였습니다.

전역 이후 검찰에 몸담아 서울지검 검사로 출발했고, 춘천지검 강릉지청,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쳤습니다. 201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법무협력관으로 파견되었고, 이 시기 미국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하였습니다.

귀국 후에는 대검 범죄정보담당관과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검찰과장을 맡으며 주요 업무를 지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시절에는 검찰 내 성추행 사건과 넥슨 게이트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수사를 담당했습니다. 또한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에서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사건과 보수단체 불법 지원 의혹을 지휘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7년부터는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을 거쳤으며, 2019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지냈습니다. 이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을 차례로 맡아 활동했습니다.

특히 서울동부지검장 시절인 2022년 대선 직후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을 신속히 압수수색하며 수사의지를 보였습니다. 같은 해 인천지검 검사장으로 이동했고, 국제검사협회 집행위원으로도 선출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대검 차장검사로 발탁되었으며, 이 직위는 고검장급 가운데에서도 검찰총장 직속의 핵심 보직으로 평가됩니다. 이듬해 1월에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어 한동안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까지 겸임하였습니다.

이후 2024년 여름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오르내렸고, 8월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공식 지명되었으며 같은 해 9월 16일 제46대 검찰총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임명장을 건넸고, 배우자가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총장 취임 직후부터 정치적 사건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2025년 2월 시민단체로부터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되었고, 더불어민주당과 여러 야당이 연이어 사퇴를 요구하며 탄핵 추진까지 언급했습니다. 당시 야권은 검찰이 청와대 경호처 관련 수사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2025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석방 지휘를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수본은 항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대검과 총장은 위헌 소지를 이유로 항고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검찰이 같은 제도를 합헌이라며 옹호했던 점과 달리 이번에는 정반대 논리를 내세운 것이 비판을 불러왔습니다. 법조계와 정치권, 심지어 검찰 내부에서도 이례적 결정에 대한 반발이 이어졌으며, 야당은 심 총장을 고발하고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대검은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지만 논란은 계속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딸 심민경이 국립외교원과 외교부 채용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합격해 특혜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감사원과 공수처,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착수한 결과 국립외교원의 채용 절차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2025년 7월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심우정 총장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음날인 7월 2일 공식적으로 퇴임하며 제46대 검찰총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심우정 전 검찰총장은 2025년 8월 25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진행한 대규모 압수수색의 주요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심우정 전 검찰총장은 2025년 9월 21일 오전 9시 54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위치한 내란특검 사무실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였습니다. 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의록, 통화내역, 각종 문서와 디지털 기록 등 관련 증거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이번 출석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내란 및 외환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심 전 총장은 현장에 도착하여 취재진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당시 즉시항고 포기 결정을 내린 이유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의 통화 내용, 비상계엄 당시 검사 파견 지시 의혹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으나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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