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프로필ㅣ국회의원 나이 부인 아내 눈

국민의 정부를 비롯하여 국가정보원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인물 바로 박지원 의원입니다. 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인 박지원 의원 프로필과 부인 아내 눈등 여러 정보를 지금부터 이야기해 드립니다.

박지원 의원 프로필

2025년 기준 올해로 83세의 나이를 맞이한 박지원 의원은 1942년 6월 5일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서 태어난 정치인입니다. 본관은 밀양 박씨이며 현재 83세입니다.

박지원 의원 프로필

학력은 진도오산국민학교와 진도중학교, 문태고등학교를 거쳐 광주교육대학에서 초등교육학을 전공하였고, 이후 단국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 최고위 언론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목포대학교에서 명예 법학박사, 조선대학교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군 복무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였고, 종교는 천주교로 세례명은 요셉입니다. 정치 활동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내에서 일반고문과 당무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 프로필

국회의원으로는 제14대 국회에서 전국구 의원으로 입성하였고, 제18대부터 제20대까지는 전남 목포시를 지역구로 활동하였습니다. 최근 제22대 국회에서는 전남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을 대표하여 당선되었습니다. 총 다섯 차례 국회의원에 선출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입법 활동과 당내 정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인물입니다.

박지원 의원은 1942년 6월 5일에 태어나 대학 졸업 후 1970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근무하였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1972년 11월 주식회사 동서양행 뉴욕지사 지사장에 임명되는 등 해외 사업가로도 활동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정치적 망명 인사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인연을 맺었으며, 1987년 6월 항쟁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면 복권되고 정계에 복귀하자, 그는 미국 영주권을 정리하고 귀국하여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정계 입문은 1992년 민주당 전국구 공천을 받아 제14대 국회의원이 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1995년 9월 새정치국민회의 당 대변인을 맡았고, 1996년 15대 총선에서 경기 부천시 소사구 출마했으나 낙선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1997년 국민회의 총재특별보좌역으로 선출되어 정치적 입지를 다시 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박지원 의원 프로필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1997~1998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1998~1999년), 그리고 문화관광부 장관(1999~2000년)까지 역임하며 정부 내에서 주요 요직을 맡아 국정 운영에 깊이 관여하였습니다. 또한 2002년 국민의 정부 대통령 비서실 정책특별보좌관,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 수석비서관, 25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서 김대중 정부의 핵심 참모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2008년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전남 목포시에 출마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이후 민주당에 복당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지역위원회 위원장, 정책위원회 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민주당 내에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2010년에는 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내 권한을 강화하였고,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맡아 당내 중책을 이어갔습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야당 내 리더십을 노렸으나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하였습니다. 그 후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목포시 지역구로 당선되며 국민의당 원내대표로 활동하였습니다. 국민의당에서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는 등 정당 이동도 있었으나 꾸준히 국회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0년 7월에는 제35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임명되어 정보기관 수장으로 활약하였고, 2022년 임기를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여 당의 고문 역할을 맡았습니다.

2024년부터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으며, 제22대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지역위원회 위원장,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위원장 등 중요한 당내 직책도 수행 중입니다.

입법 활동에서도 적극적이며, 2025년에 민법과 공직자윤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 등 여러 주요 법안의 대표 발의를 통해 입법권 행사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도 대북 정책과 안보 분야에서 영향력이 크며, 국내 정치의 전반적 흐름을 균형있고 통찰력 있게 분석해 언론과 사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정치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 출연과 강연, 방송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경로로 국민과 소통하며 정치 경험과 안보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0세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두뇌 회전과 상황 판단 능력으로 국내 정치에서 여전히 중요한 거물급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의 눈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는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박지원 의원은 30년 전 미국에 거주하던 시절 유전성 녹내장이 발병하여 왼쪽 눈을 실명했고, 그 후 수술을 받아 의안(인공눈)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왼쪽 눈을 잃은 사실은 공개적으로 알리기를 꺼렸으나, 이후 건강 문제로 일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오른쪽 눈에도 녹내장이 전이되어 심각한 상태였고, 구속 수감 중에도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 손실 위험 때문에 고통을 겪었습니다.

2003년 구속기소 당시에는 오른쪽 눈의 안압이 갑자기 상승해 병원에서 레이저 수술을 받았으며, 한쪽 눈만 남은 상황에서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미국에서 몰래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눈을 잃으면 삶이 달라질 것이라 강한 절망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녹내장 외에도 디스크, 협심증 등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어 하루에 18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며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시력 관련 질환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활동에 집중하며 의안 착용 후에도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박지원 의원의 아내는 고(故) 이선자 여사입니다. 두 분은 1969년에 결혼하였으며, 부부는 7년간 연애 끝에 결혼하였습니다. 이선자 여사는 박지원 의원이 의대 진학에 실패한 후 재수할 때 다니던 광주중앙입시학원에서 처음 만나 한눈에 반해 긴 기간 동안 사랑을 키워 왔습니다. 아내는 결혼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여러 좋은 혼처 제안도 받았으나 박지원 의원과의 인연을 택하였습니다.

이선자 여사는 2017년 뇌종양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하였으며, 2018년 10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아내의 투병과 병간호를 정성껏 돌보았고, 아내가 수술 후에도 1년 가까이 더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가 떠난 후 박지원 의원은 깊은 그리움과 애틋함을 표현하며, 아내와의 추억을 담은 책도 출간하였습니다. 두 딸과 사위, 손자와 함께 아내를 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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