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회장 이봉관 사위 아파트 도급순위ㅣ압수수색

서희건설이 최근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희건설 회장 사위 아파트 도급순위 그리고 최근 압수수색 소식까지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서희건설 회장

서희건설은 1982년 10월 22일에 설립된 중견 건설기업으로, 사무 및 상업용 건물 건설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브랜드 ‘서희스타힐스’를 통해 주거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약 723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여 종목코드 053890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국내 건설사 도급 순위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서희건설 홈페이지

본사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10, 메디피아타워 304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원철 대표와 김팔수 대표가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주요 대주주는 유성TNS입니다. 2025년 경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약 1조 4,736억 원, 영업이익은 2,357억 원, 순이익은 1,593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3,730억 원이며, 자산총액은 1조 5,406억 원, 부채총액은 5,668억 원, 자본총액은 9,738억 원으로 건실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희건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건설사 중 하나로, 서희유성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5년 기준 국내 건설사 도급 순위에서 16위를 기록하며 1군 건설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서희스타힐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2020년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8위에 오르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법인 등기상 본사는 경기도 하남시에 있으나, 실제 경영 중심지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희타워입니다.

이 회사의 출발은 1982년 영대운수라는 운송업체였습니다. 이후 1994년 운송업 면허를 반납하고 건설업으로 사업 영역을 전환했습니다. 포스코의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 진행된 토목·건축 정비 공사가 건설 분야 진출의 첫걸음이었습니다.

현재 서희건설과 유성티엔에스는 그룹 내 양대 축을 형성하며, 이봉관 회장과 그 가족이 약 8%, 유성티엔에스가 9%, 기타 계열사가 4~5%를 보유하는 형태로 약 26%의 지분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배 구조는 양사 모두 유사하며,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봉관은 1945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기업인입니다. 내남초등학교와 경주문화중학교, 경주문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 정경대학에서 상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서희건설 회장이자 유성티엔에스 회장으로, 경주 문화학원의 이사장 직도 맡고 있습니다. 종교는 장로회 통합 측 신앙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봉관 회장은 세 딸을 두고 있으며, 서희건설의 유명 CM송인 서희건설의 이 진사댁에 딸이 셋 있다는 가사와 실제 가족 구성이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녀 이모씨는 1973년생으로 서희건설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남편은 검사 출신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입니다.

차녀 이모씨는 1975년생으로 서희건설 전무를 맡고 있고 배우자는 판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막내딸 이모씨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했습니다. 이후 8년간 검사로 근무하다 2019년 청주지검을 끝으로 퇴직하고 현재 서희건설 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법조인 남편과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김건희 특검 수사 과정에서 이봉관 회장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측근인 서희건설 고위 임원이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것과 동일한 모델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나토 순방 3개월 전에 구입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에 대해 그는 해당 구매에 대해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8월 12일에는 약 6천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구입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8월 9일 특검 수사 사실이 알려진 직후,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서희타워 본사가 주말 동안 긴급 폐쇄되었으며, 입주사들에게 건물 전체 출입 통제 안내 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희건설 압수수색 사건은 2025년 8월, 김건희 여사가 2022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 원대 고가 목걸이와 관련해 시작되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 목걸이의 구매와 제공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희건설 본사와 이봉관 회장 집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였습니다.

 

 

특검은 서희건설의 한 고위 관계자가 2022년 대선 직후 서울 잠실의 유명 백화점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것과 동일한 모델의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2022년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점에 주목하여, 목걸이가 인사 청탁용 뇌물로 제공된 것인지에 대해 의심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은 2025년 8월 11일 오전 7시경부터 시작되었으며, 특검팀은 서희건설 본사 사무실과 회장 집무실에서 관련 자료와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8월 12일에는 이봉관 회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를 직접 건넸다는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서희건설 회장 측에서 증거 인멸 시도 정황도 확인되어 특검 수사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고가 목걸이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과도 맞물려 있으며, 김 여사 측은 해당 목걸이가 나토 순방 때 착용한 것은 모조품이며, 실제 구매 가격은 신고 기준 이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서희건설과 김건희 여사 간의 연관성과 목걸이 제공 과정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과 관련 수사는 서희건설의 기업 이미지와 함께 가족 경영 체계, 정치적 네트워크까지 광범위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현재 특검팀은 뇌물공여 및 관련 혐의를 중심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향후 법적 공방과 정치권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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