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소장 프로필ㅣ부인 아들 고향 재산 김장하

문형배는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내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주재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의 프로필과 생애 최신 근황까지 모두 정리해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프로필

2025년 60세의 나이가 된 문형배는 대한민국의 법조인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낸 인물입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서 선고 요지를 직접 낭독한 바 있습니다. 1965년 2월 2일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남평 문씨입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프로필

학력으로는 1987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주요 경력으로는 제4대 부산가정법원장을 2016년 2월 11일부터 2018년 2월 10일까지 역임했으며,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되어 2019년 4월 19일부터 2025년 4월 18일까지 재임하였습니다.

 

 

특히 2024년 10월 18일부터 2025년 4월 18일까지는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중대한 국가적 사안들을 다루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이력은 그가 법조계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영향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프로필

가족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님의 부인은 이경아 씨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2025년 4월 퇴임식 때 부인과 아들과 함께 공식 석상에 참석하는 모습이 보도되어 가족 관계가 공개되었습니다. 문형배 소장님은 재직 기간 동안 가족의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음을 여러 차례 언급하셨습니다.

아버지 문재열과 어머니 전말순 사이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성장하였으며, 학창 시절에는 진주시 대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습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1989년 제18기 사법연수원을 마쳤습니다. 같은 해 5월 육군 군법무관으로 임관하여 군 복무를 했으며 1992년 중위로 전역하였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프로필

법조인으로서 27년 동안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재판을 맡아온 그는 흔히 향판이라 불리는 지역 법관으로 활동했습니다. 부산지방법원과 부산고등법원의 판사를 거쳐 여러 법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했고, 제4대 부산가정법원장을 역임한 후 다시 부산고등법원으로 복귀해 2019년 수석부장판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2018년 11월에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후보로 추천 명단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종 지명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9년 3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4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같은 해 4월 19일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청와대 관계자들로부터 강자에게는 단호하고 약자에게는 보호적인 판결을 해온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긴 법관 생활 동안 평균인의 삶을 유지하려 했다는 소신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프로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활동하면서 정치, 사회, 노동 문제 등에서 진보적 성향을 드러낸 판결들을 다수 내렸으며, 일부 사안에서는 중립적인 판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2024년 10월에는 최선임 재판관으로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고, 같은 해 12월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 이후 역사상 세 번째로 대통령 탄핵심판을 주재하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재임 막바지에는 헌법재판관 인선 지연과 정치적 논란 속에서도 심리를 주도하며 2025년 4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헌법연구관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언론과 경찰에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같은 달 17일 인하대학교에서 마지막 공식 강연을 진행하며 법률가의 길을 혼 창 통이라는 세 가지 가치로 설명했습니다.

2025년 4월 18일 임기를 마치고 이미선 재판관과 함께 퇴임했으며, 이와 함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서의 업무도 마무리했습니다. 퇴임 이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 지원을 검토한다고 밝히는 한편, 대구대학교와 강원대학교 등에서 강연을 이어가며 헌법과 민주주의, 사회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청렴성과 균형감 있는 성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법원장 후보로 거론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8월에는 방송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 첫 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2025년 3월 기준으로 총 15억 4천만 원 정도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으며 경상남도 김해, 하동, 사천 지역에 위치한 토지가 약 4억 4천만 원, 아파트와 같은 건물이 약 5억 6천만 원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약 5천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급여 저축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가라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문형배 권한대행은 6년 전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재산이 약 4억 원 정도에 불과해 다른 헌법재판관들의 평균 재산인 약 20억 원과 비교해 확연히 적은 편임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퇴직 후에도 영리를 위한 변호사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과 김장하 선생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김장하 선생은 1922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평생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한 독지가로,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 산업화 시기를 거치며 진주 지역의 교육과 복지, 문화 인프라 조성에 큰 힘을 보탰던 인물입니다.

문형배 소장은 어려서부터 김장하 선생의 선한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했는데, 그의 아버지 문재열 씨가 김장하 선생과 오랜 기간 친구였고 두 사람은 진주 지역에서 동지적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문형배 소장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대학 4학년까지 김장하 선생이 운영하는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문재연 소장으로 하여금 법과 제도뿐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실천적 윤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했습니다. 그는 판사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왔고, 김장하 선생의 삶과 철학을 자주 언급하며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장하 선생은 그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겉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조용히 선행을 실천해 온 인물로, 문형배 소장은 이러한 삶의 태도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장학금 수혜자와 기부자의 관계를 넘어, 문형배 소장이 사회적 책임과 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영적 스승과 같은 존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문형배 소장은 헌법재판소에서 지역 균형 발전과 공익 우선 원칙을 강조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김장하 선생의 정신 계승자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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