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축제 가볼만한 곳 모음 2025

5월 축제 가볼만한 곳은 정말로 다양하고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볼만한 베스트 축제를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립니다.

5월 축제 가볼만한 곳

푸르른 5월, 자연과 역사 그리고 특별한 음식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따뜻한 햇살과 산들바람이 반겨주는 계절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이색적이고 풍성한 체험이 가득한 지역 축제들을 추천드립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먼저 소개할 축제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익산서동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인 서동의 탄생지를 기념하며, 신라 선화공주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역사문화축제입니다.

 

 

1400년 전의 백제와 신라, 두 나라를 넘나드는 서동의 로맨스를 배경으로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져 있습니다.

무왕행차 퍼레이드와 금빛서동 RPG, 서동별빛정원 등 다양한 메인 프로그램과 함께 서동선발대회, 어린이서동요제, 백제인의 옷장 등 체험형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역특화먹거리존과 플리마켓, 청년존이 함께 열려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축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익산서동공원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이어지는 축제는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세계라면축제입니다. 라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이색 체험형 페스티벌입니다. 세계 각국의 인스턴트 라면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직접 라면을 고르고 끓여 먹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라면왕 선발대회, AI가요제, 라면파이터, 국민라면공모전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는 클린페스티벌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축제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유료 입장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모바일 티켓은 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성다향대축제

다음으로 소개할 축제는 전남 보성에서 열리는 보성다향대축제입니다. 해마다 햇차가 수확되는 5월, 초록의 차밭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보성의 아름다운 차밭을 배경으로 찻잎따기, 차만들기, 녹차테라피 등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녹차 체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차를 활용한 창의적인 디저트 경연인 보성티 마스터컵, 보성차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그랜드티파티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축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보성읍 녹차로 일대에서 무료로 열립니다.

광안리어방축제

다음으로 소개할 축제는 부산 수영구 광안리에서 열리는 광안리어방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수산자원이 풍부했던 수영지방의 전통과 조선시대 경상좌수영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민속문화축제로, 어민과 수군의 협업 공동체였던 '어방'의 문화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뮤지컬 어방과 경상좌수사 행렬 퍼레이드가 있으며, 진두어화와 어방민속마을, 전통 어로 작업을 재현하는 어방그물끌기 등도 함께 진행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맨손으로 활어잡기 체험이나 광안리비치코밍 체험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축제는 2025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일대에서 열리며, 입장은 무료이고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축제는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해운대 모래축제입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축제는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시 행사로, 2025년에는 ‘모래로 만나는 케이컬처’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해운대 광장 일대에서는 세계모래작품전과 개막행사, 샌드보드 체험, 모래조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주제작품전과 2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은 축제 이후인 6월 8일까지 계속 전시되어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은 2025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이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 소개할 축제는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입니다.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양귀비, 백일홍, 튤립 등 붉은색을 띠는 봄꽃을 테마로 하여 빨간색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이색 봄 축제입니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구성으로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가 많은 이 축제는 동진천변을 따라 펼쳐진 붉은 봄 꽃밭과 함께 매운맛을 테마로 한 푸드트럭존, 붉은 의상을 입고 참여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와 음악분수, 나비터널, 반딧불 체험 등은 야간에도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축제는 2025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충청북도 괴산읍 임꺽정로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다가오는 5월, 바다와 모래, 전통과 자연, 그리고 빨간 감성까지 담은 이 축제들 속에서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축제입니다. 경상남도 밀양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밀양아리랑대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영남루 대보수사업과 함께 시작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밀양아리랑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리랑이라는 우리 전통문화의 정서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밀양강오딧세이는 밀양의 최고 절경으로 손꼽히는 영남루와 밀양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실경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 다른 대표 콘텐츠인 아리랑주제관은 아리랑의 역사와 의미를 조명하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밀양아리랑의 흔적을 소개하는 전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38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축제는 2025년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일부 체험은 유료로 운영됩니다.

5월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지는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밀양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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