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철죽축제 기간 주차장 총 정리 2025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2025년도에 개최되는 합천 황매산 철죽축제 기간부터 주차장 일정 행사 정보등 총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합니다.

합천 황매산 철죽축제

푸른 산자락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철쭉의 향연, 자연이 만들어낸 장엄한 풍경 속에서 열리는 황매산철쭉제를 소개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매년 봄이 되면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에 위치한 황매산군립공원은 분홍빛 물결로 뒤덮이며 수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2025년에 열리는 제29회 황매산철쭉제는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11일 동안 진행되며, 한 해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5월 초의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 축제가 열리는 황매산군립공원은 해발 약 1108미터의 황매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자연공원으로, 그 안에 위치한 철쭉군락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헥타르의 넓이를 자랑합니다.

이곳의 철쭉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철쭉이나 진달래와는 다른 ‘산철쭉’이라는 자생종으로, 한반도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독특한 식물입니다. 이 산철쭉은 짙은 색감과 단단한 생명력으로 인해 수많은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만큼 이곳 철쭉군락지는 봄꽃 감상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황매산철쭉제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철쭉 군락지 곳곳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휴게소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줍니다.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 중 하나는 나눔카트투어입니다. 이 투어는 전동카트를 이용해 철쭉군락지를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다자녀 가족처럼 도보 이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배려가 담겨 있습니다.

이 투어는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의 평일 동안 공휴일 포함해 운영되며, 더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철쭉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다른 특별한 프로그램인 도슨트투어는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철쭉 군락지를 직접 걸으며 둘러보는 탐방 체험입니다.

이 투어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해설가는 철쭉에 대한 생태 정보는 물론 황매산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주기 때문에 자연과 문화에 대한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5월 5일과 5월 8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정해진 장소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놀이로, 즐거움과 함께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에는 스탬프투어, 핑크마켓, 목재게임 등 상시 운영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탬프투어는 정해진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든 장소를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됩니다.

핑크마켓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며, 식물 체험부스와 함께 판매 부스, 의상 대여 코너 등 체험과 쇼핑이 함께 이루어져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합니다. 목재게임은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놀이 중심의 체험으로, 5월 11일까지 매일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제의 흥을 더욱 돋우는 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5월 1일과 3일, 4일, 10일, 11일에는 ‘철쭉콘서트’가 열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장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되어 언제 어디서든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먹거리와 쇼핑의 즐거움도 빠질 수 없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공원 일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어 합천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4월 26일부터 5월 18일까지는 상시 운영되므로 축제 기간 외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는 가수 김지호의 사랑더하기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황매산철쭉제는 모든 프로그램과 입장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서 제격입니다.

합천 황매산철쭉제 방문 시 이용 가능한 주차장은 크게 덕만주차장, 은행나무주차장, 그리고 정상주차장 세 곳으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 정상주차장이 축제 행사장과 가장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축제 성수기에는 차량이 몰려 주차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출처

주차 요금은 기본 4시간 기준으로 5천 원이며, 하이브리드 차량은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비수기에는 4천 원, 성수기에는 5천 원으로 요금이 책정되며, 초과 시 시간당 1천 원씩 추가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상주차장은 소형차 위주로 운영되며, 은행나무주차장은 셔틀버스와 택시 승하차 지점으로 다목적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축제 절정기에는 차량 정체가 심해 정상주차장까지 차량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원활한 주차를 위해 권장됩니다.

실제로 주말 아침 9시에 도착할 경우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차량 정체가 심할 때는 매표소 인근 도로변이나 모산재주차장, 대기마을 공터 등 인근 임시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른 이동 방법일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덕만주차장에서 출발해 은행나무주차장까지 운행하며, 은행나무주차장에서 축제장인 철쭉 군락지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셔틀버스는 평일 3대, 주말과 공휴일에는 6대가 운영되며, 방문객이 많을 경우 10분 간격으로 탄력적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요금은 편도 2천 원이며, 택시는 1대당 1만 원입니다. 황매산철쭉제는 정상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은 축제입니다.

하지만 만개 시기에는 교통 체증과 주차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 이용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도로변 임시 주차 후 셔틀버스 이용 시에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문 계획 시 이 점을 참고하시는 것이 더욱 즐거운 축제 관람을 위한 팁입니다.

화려한 철쭉의 향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황매산철쭉제.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 축제는 봄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5월, 황매산에서 펼쳐지는 분홍빛 축제를 직접 경험해보며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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