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국회의원 프로필ㅣ의원 계엄 여자

국민의힘 소속이자 22대 국회에서 활동중인 인물을 소개합니다. 바로 조지연 국회의원 프로필과 최신 소식까지 모두 정리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현재 국민의힘 소속 제22대 국회의원입니다. 그녀는 1987년 3월 31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38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국회의원 조지연은 여성입니다. 30대 여성의 정치 신인으로서 지역의 중진들을 꺾고 당선된 점과 활발한 정치활동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유년 시절부터 대학까지 모두 경산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양초등학교와 하양여자중학교, 하양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정치 활동은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 청년보좌역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을 맡는 등 당과 정부의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하였습니다.

국회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운영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발히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와 국민의힘 노동전환특별위원회에서도 위원으로 참여하며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당 내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경산시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과 중앙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역구인 경상북도 경산시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의정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습니다. 정치 경력과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하며, 당과 국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조지연 의원은 2007년 박근혜 경선 캠프에서 청년 보좌역으로 활동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자 청와대 대통령실에서 인턴으로 일을 시작했고, 대변인실과 뉴미디어정책비서관실을 거치며 약 4년 동안 청와대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정당 내 활동은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본격화되었고, 이후 미래통합당에서도 같은 직책을 맡았습니다. 이 시기 그녀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조로남불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경산시 지역구에서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 메시지팀장으로 합류하여 주요 정책 메시지를 조율했고, 정권 출범 후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자리매김하며 친윤계의 초기 멤버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2023년 말, 다시 경산시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총선에 재도전했습니다. 당시 지역 정가에서는 윤두현 의원의 불출마와 함께 그녀의 단수 공천 소식이 전해지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불과 1%대의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오랜 정치 경력을 가진 거물 정치인을 상대로 젊은 정치 신인이 거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됩니다.

조 의원은 직접 지역을 누비는 세밀한 선거운동과 특유의 친근한 태도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또한 당 차원의 지원 역시 크게 작용해 그녀의 당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22대 총선 당시 그녀의 후원회장은 영남대학교 총장을 지낸 우동기 전 대구시교육감이었으며, 이는 같은 대학 인연으로 이어진 관계였습니다.

국회에 들어선 이후에는 환경노동위원회에 배정되어 청년 고용 문제와 채용 제도 개선을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특히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서 연령 제한을 완화할 필요성을 주장하며 같은 당 내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활동 과정에서 논란도 있었습니다. 제22대 총선 당시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의원직 상실 기준에는 미치지 않아 의정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또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아 동조 의혹이 제기되었고, 관련 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025년 9월 1일, 내란 혐의 관련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조지연 의원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특검이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강제수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은 특히 추 전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당일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며 당 소속 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한 정황을 수사 중입니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18명만이 표결에 참여했고, 이는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지시를 받고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홍철호 전 정무수석,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이어 통화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 통화 내용이 표결 방해와 관련이 있는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한편 조지연 의원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같은 날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조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을 맡았으며, 비상계엄 당일인 2024년 12월 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약 37초간 통화한 사실이 포착되어 이와 관련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의원실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조 의원은 이 통화가 지역 숙원 사업인 자인 부대 이전과 관련해 면담을 취소한 데 대한 양해를 구한 것뿐이며, 무분별한 억측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특검의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강력히 반발하며, 정치 공세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당시의 통화 내역, 의원총회 장소 변경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해 조사하는 중이고, 조만간 두 의원을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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