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총무비서관 비서관 관리비서관 청와대 기재부 바나나우유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으로 이정도 비서관이 임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이정도 비서관에 대해 자세히 조명해 보겠습니다.

이정도 총무비서관

2025년으로 59세가 된 이정도 비서관은 1965년 12월 25일 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에서 태어났습니다. 초계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창원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였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는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하였고 이후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에서 경제정책행정관으로 근무하였고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과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비서관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예산실 농림수산예산과장과 인사과장을 거쳐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하였으며 국립외교원에 파견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으로서 예산 편성과 관련된 핵심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이재명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으로 재직 중입니다. 이처럼 그는 풍부한 예산 및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운영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정도 비서관은 행정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실무 경험을 쌓아온 공직자입니다. 2025년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대통령 집무 공간을 다시 청와대로 이전하려는 구상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임시 기구로서 관리비서관직이 신설되었고, 그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는 대통령비서실 내에서 해당 업무의 총괄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대통령의 집무실 운영과 예산을 담당하는 총무비서관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이는 7급 공채 출신으로는 보기 드문 경력이라 공직 사회 안팎에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전까지 총무비서관은 주로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은 측근들이 맡는 직책이었지만, 그는 별다른 정치적 연고 없이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발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그는 원칙에 입각한 업무 처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관행이나 유연성을 중시하는 분위기보다는 명확한 기준에 따라 업무를 추진했으며, 이로 인해 대통령도 예외 없이 규정에 따라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 전용 기념품 지급이나 휴가 일수 계산에 있어서도 예외를 두지 않고 내부 규정대로 적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연차를 줄이겠다는 보고에 문 대통령이 웃으며 받아들인 일화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청와대의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퇴직하는 별정직 공무원에게 제공되던 일정 기간의 급여 지원을 한 달로 단축시켰으며, 대통령 부부의 생활비 역시 사적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대통령에게도 이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청와대 직원들이 생일에 받던 시계조차도 내규에 따라 제한되었고, 이런 단호한 태도에 대해 내부에서는 ‘공공의 예산을 엄격히 관리하는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초계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창원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2년 7급 공무원 시험을 통해 공직에 들어섰으며, 이후 기획재정부와 청와대에서 다양한 행정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변양균 장관과 강만수 장관 시절에는 각각 비서관으로 근무했고, 예산 편성과 조직 관리 전반에 걸친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기재부 내에서는 ‘이 정도는 기본’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살림을 총괄하는 자리로 중용되었으며, 당시 임종석 비서실장은 그를 ‘지방대 출신 흙수저지만 공직 사회의 신망을 받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시스템 중심의 운영을 강조하고자 그를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획예산과 인사 관리, 예산 절감 방안 수립 등에서도 혁신을 추구했고, 청와대 조직 내부의 업무 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예산 낭비를 줄이는 데도 효과를 보였으며, 절감한 예산을 활용해 청와대 최초로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는 시도도 진행되었습니다. 예산뿐만 아니라 인력 구조에서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정책이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2019년에는 청와대가 지급한 명예퇴직 수당을 제때 환수하지 않은 사실이 보도되며 비판이 일었고, 이에 대해 그는 관련 규정을 몰랐다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업무추진비 관련 정보가 공개되자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절약하는 운영 방식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반응과 별개로 많은 이들은 그를 원칙을 지키는 모범적인 공직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철저한 예산 감시자로서의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기획재정부로 복귀했으며, 2022년 9월에는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공직 생활에 잠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시 국가 운영의 핵심인 대통령실로 복귀하며, 청와대 복귀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가 지닌 행정 경험과 원칙 중심의 업무 철학이 여전히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정도 바나나 우유는 이정도 전 비서관의 꼼꼼하고 원칙적인 예산 관리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인터넷 밈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으로 근무하던 이정도 비서관은 대통령 사인이 들어간 손목시계인 ‘이니시계’를 청와대 직원이나 여당 의원들에게도 지급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답례품 지급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단호하게 거절한 일화로 유명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에서는 ‘시계 민원’이 쏟아졌지만, 이정도 비서관은 원칙을 지키며 기준을 완화하지 않았고, 이에 임종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조차 “직을 걸고 구해보겠다”고 했으나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 일화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바나나 우유 하나 정도는 좀 사주지”라는 반응과 함께 ‘이정도 바나나 우유’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정도 비서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식사 비용, 반려동물 사료비, 칫솔과 치약 등 사소한 생활비까지도 모두 대통령의 사비로 처리하도록 했으며, 이들 비용은 대통령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처리될 정도로 공적 자금의 사용에 철저한 원칙을 고수한 인물입니다.

 

 

이러한 단호함과 꼼꼼함 때문에 ‘통곡의 벽’, ‘우유도 안 사준 비서관’이라는 별명도 얻었으며, 이정도 바나나 우유는 그가 얼마나 원칙적으로 국가 예산을 관리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유행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은 대통령비서실 내에서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실무 중 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입니다. 관리비서관은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체계 아래에서, 주로 대통령비서실의 조직 운영, 자산 관리, 예산 집행, 인력 관리 등 대통령실의 내실을 다지는 실질적 행정과 관리 업무를 담당합니다.

대통령비서실은 대통령의 비서와 특명 사항, 기밀 사무를 관장하는 조직으로, 실장은 대통령의 명을 받아 실무를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을 지휘 감독하며, 관리비서관은 이러한 조직 내에서 실질적인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비서실은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그리고 비서관 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리비서관은 총무비서관 등과 함께 대통령비서실의 행정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관리비서관은 대통령비서실의 자산, 예산, 인력 등 실질적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총괄하며, 각종 행정 지원과 내부 관리 체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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