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프로필 당 민주당 충남

박정현은 현재 충청남도 부여군수입니다. 부여군수를 역임하고 있는 박정현 부여군수 프로필 소속 정당 최신 소식까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현 부여군수

2025년 61세의 나이가된 박정현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민선 7기와 8기 연속으로 충청남도 부여군수를 역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진 부여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군수에 당선되었으며, 이후 재선까지 성공하며 지역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1964년 6월 19일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부여읍 금성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학력은 외산국민학교와 외산중학교를 거쳐 부여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이후 동국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병역은 1984년 5월 육군에 입대해 장흥교도소 교정시설 경비 병력으로 복무하며 1986년 10월까지 전환복무를 마쳤습니다.

과거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시절 제10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로 재직하며 2013년 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도정 운영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18년 7월부터는 제38대 및 제39대 부여군수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부여군수 박정현은 대전 대덕구청장을 역임했던 동명이인 박정현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이름뿐 아니라 출생년도도 같지만 성별이 다르고 정치 이력도 구별됩니다.

정치적 행보는 2008년 통합민주당 부여·청양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본격화되었고, 이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책특보로 활동하며 지역정치에서 영향력을 쌓았습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보수 정당 후보들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정치권 내 입지를 인정받아 2013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로 임명되며 도정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부여군수 후보로 나섰으나,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이용우에게 큰 표 차로 패배하였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을 준비했지만 선거구 조정으로 공주 지역 현역이었던 박수현에게 후보직을 양보하였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된 문재인 캠프에서 충남 선대위 본부장을 맡아 그의 당선에 기여하게 됩니다.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다시 부여군수에 도전해 재대결 끝에 자유한국당 이용우 후보를 3천 표 이상의 격차로 이기며 마침내 군수직에 오릅니다.

이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일부에서 제기된 충남지사 출마설을 부인하고 군수 재선에 도전하여 62퍼센트가 넘는 득표율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보수 성향이 뚜렷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두 차례 연속 당선된 보기 드문 사례로 기록되고 있으며, 같은 해 재선에 성공한 청양군의 김돈곤, 태안군의 가세로 군수와 함께 정치적 돌풍의 주인공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선거에서의 승리에 그치지 않고 향후 행보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도 열어주고 있습니다. 군민들 사이에서 평판이 계속 우호적으로 유지된다면 3선 도전을 비롯해 충청남도지사 혹은 향후 총선 출마에 대한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의 영향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수현 후보의 재입성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부여군 여성회관 외벽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고 단독 시위를 벌인 일이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이 현수막은 하루 만에 철거되었지만, 지방정부 수장이 공무원 신분으로 정치적 표현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데 대해 지역 보수층과 언론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옥외광고법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2025년 7월 17일 오전 9시 40분경 충남 부여군 규암면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하던 중 60대 남성 A씨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습니다. 박 군수가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A씨가 다가와 주먹을 휘둘러 뺨을 맞았으며, 이후 욕설과 폭언도 이어졌습니다.

A씨는 전날 내린 폭우로 자신의 상가가 침수된 것에 화가 나 순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공무원들이 차수벽을 설치하고 물막이 공사를 하고 있었으나, 빗물이 상가로 유입된 상황이었습니다.

박 군수와 부여군 측은 사건 이후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공무원노조 측은 폭언과 폭행은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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