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 종류모음 재료 만드는 방법 총 정리

명절에 많이 만드는 전은 보통 가족과 함께 나누기 좋은 맛있는 전통 요리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명절 전을 소개해 드리고 재료와 만드는 방법까지 모두 안내해 드립니다.

명절 전 종류모음

 

1. 동그랑땡

 

맛과 특징: 겉은 노릇하고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동그랑땡은, 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육향, 그리고 채소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따끈할 때 한 입 베어 물면 터져 나오는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다른 전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매력입니다.

재료: 동그랑땡의 주재료는 다진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입니다. 여기에 두부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고, 다진 채소(양파, 당근, 파 등)를 넣어 은은한 단맛과 향긋함을 더합니다.

달걀은 반죽을 뭉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다진 마늘, 간장,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춰 풍미를 더합니다.

 

 

만드는 과정: 먼저, 준비한 재료들을 큰 볼에 넣고 잘 치대어 끈기가 생길 때까지 반죽합니다. 이때, 너무 오래 치대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반죽을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습니다. 빚은 반죽에 밀가루를 얇게 묻힌 후, 달걀물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두른 팬에 중약불로 노릇하게 지져내면 완성입니다.

팁:

반죽에 빵가루를 약간 넣으면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동그랑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어 사용하면 각 고기의 장점을 살려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채소는 잘게 다져 물기를 꼭 짜서 넣어야 반죽이 질어지지 않습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골고루 익고 겉은 타지 않고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2. 꼬치전

 

맛과 특징: 다양한 색깔의 재료들이 어우러져 눈으로 먼저 즐거움을 주는 꼬치전은, 각 재료의 맛과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짭조름한 햄, 부드러운 맛살, 쫄깃한 버섯, 향긋한 파 등 각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맛의 조화는 꼬치전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재료: 꼬치전은 햄, 맛살, 버섯, 파, 단무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맛의 조화뿐만 아니라 색의 조화도 중요하므로, 빨강, 노랑, 초록 등 다양한 색깔의 재료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드는 과정: 먼저, 준비한 재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꼬치에 꽂습니다. 이때, 재료의 크기와 색을 고려하여 보기 좋게 배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꼬치에 밀가루를 얇게 묻힌 후, 달걀물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두른 팬에 중약불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내면 완성입니다.

팁:

꼬치에 재료를 너무 꽉 채우면 재료가 잘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꼬치를 뒤집을 때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꼬치 대신 산적꽂이를 사용하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꼬치전은 식으면 맛이 떨어지므로,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3. 육전

 

맛과 특징: 육전은 얇게 썬 소고기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전입니다. 밀가루와 달걀옷을 얇게 입혀 부쳐내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고기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재료: 육전에는 주로 홍두깨살이나 우둔살과 같은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부위의 소고기를 사용합니다. 만드는 과정: 먼저, 소고기를 얇게 썰어 핏물을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눌러 잔여 물기를 꼼꼼히 제거합니다.

 

 

그 다음,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밑간한 고기에 밀가루를 얇게 묻힌 후, 달걀물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두른 팬에 중약불로 핏기가 가실 정도로만 살짝 익혀내면 완성입니다.

팁:

고기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핏기가 가실 정도로만 살짝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밑간을 할 때 참기름을 살짝 넣으면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쪽파나 팽이버섯 등을 고기에 말아 함께 부쳐내면 색다른 맛과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육전은 따뜻할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식어도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동태전

 

맛과 특징: 동태전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동태살과 고소한 달걀옷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입니다.

특히 비린 맛이 적고 기름지지 않아 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재료: 동태전의 주재료는 동태포입니다.

만드는 과정: 먼저, 냉동 동태포는 실온 또는 냉장에서 해동한 후,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합니다. 그 다음,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밑간한 동태포에 밀가루를 얇게 묻힌 후, 달걀물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두른 팬에 중약불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내면 완성입니다.

팁:

동태포는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야 속까지 골고루 잘 익습니다. 밑간을 할 때 생강즙이나 청주를 약간 넣으면 비린 맛을 잡을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를 다져 넣으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동태전은 따뜻할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식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5. 깻잎전

 

맛과 특징: 깻잎전은 깻잎의 향긋함과 소의 감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쫄깃한 식감 또한 매력적이며, 깻잎의 향긋함이 입안 가득 퍼져 다른 전과는 차별화된 맛을 선사합니다.

재료: 깻잎전에는 깻잎과 함께 다진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 두부, 다진 채소(양파, 당근, 파 등), 다진 마늘, 간장, 후추 등이 들어갑니다.

만드는 과정: 먼저,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꼭지를 떼어냅니다. 다음으로, 다진 고기와 두부, 다진 채소, 다진 마늘, 간장, 후추 등을 넣고 잘 치대어 소를 만듭니다. 깻잎에 소를 넣고 반으로 접은 후 밀가루, 달걀물 순으로 묻혀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지져내면 맛있는 깻잎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깻잎 뒷면에 소를 넣어야 부칠 때 깻잎이 찢어지지 않으며, 소는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깻잎전은 식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호박전

 

맛과 특징: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호박전은 애호박의 은은한 향과 고소한 달걀옷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호박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달짝지근한 맛은 아이들도 좋아하여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입니다.

재료: 호박전의 주재료는 애호박입니다. 만드는 과정: 먼저,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 밑간하고 10분 정도 절여 물기를 제거합니다.

밑간한 애호박에 밀가루를 얇게 묻힌 후, 달걀물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두른 팬에 중약불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내면 완성입니다.

팁:

애호박은 너무 얇게 썰면 부서지기 쉬우므로 적당한 두께로 써는 것이 좋습니다. 밑간을 할 때 설탕을 약간 넣으면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홍고추를 다져 함께 부쳐내면 색감이 더욱 예뻐지고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애호박 대신 둥근 호박이나 단호박을 사용하여 색다른 호박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만드는 전들이 많습니다. 각 가정의 특별한 레시피를 활용하거나 새로운 재료에 도전하여 나만의 특별한 전을 만들어 보는 것도 명절의 즐거움을 더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맛있고 풍성한 전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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