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집 현지인 추천 베스트10

아름다운 섬들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통영은 다채로운 음식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지인 추천 통영 맛집 베스트10을 이번 글에서 소개합니다.

통영 맛집

 

1. 영빈관: 미식가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굴 요리의 성지

통영시 도남동의 영빈관은 굴 요리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철학을 담고 있는 굴 전문 음식점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한국판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그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기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어 수많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영빈관의 가장 큰 특징은 1년 내내 최상급의 신선한 생굴만을 고집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굴 특유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사계절 내내 변함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굴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국내산 쌀로 지은 밥과 정성껏 담근 김치를 비롯한 다채로운 밑반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입니다.

특히, 영빈관의 대표 메뉴인 굴밥은 뜨거운 뚝배기에 담겨 나와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따뜻하게 굴 향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로 274 (도남동)

 

 

2. 통영시락국: 통영 사람들의 소울푸드를 맛보다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앞에 자리한 통영시락국은 오랜 시간 동안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재료들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끓여낸 시락국은 멸치 육수의 시원함과 부드러운 시래기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뷔페식으로 운영되어 다양한 종류의 반찬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푸짐한 인심과 함께 통영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따뜻한 시락국 한 그릇은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통영의 전통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215 (서호동)

3. 욕지도늘푸른회센타: 섬마을의 싱싱함을 그대로 담은 고등어회

푸른 바다가 펼쳐진 욕지도 항구에 위치한 욕지도늘푸른회센타는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고등어회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양식장에서 갓 공수한 싱싱한 고등어를 그날 바로 손질하여 손님상에 올립니다.

특히, 성질이 예민한 고등어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에서 건져 올리자마자 소금을 뿌리고 얼음물에 식초를 풀어 10분 정도 담가두는 특별한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은 사라지고,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최상의 식감을 자랑하는 고등어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1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과 시원한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야외 테이블은 단체 손님이나 가족 여행객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식사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욕지일주로 95-6

4. 부일복국: 30년 전통이 만들어낸 졸복 요리의 진수

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부일복국은 졸복 요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이곳은 흔한 양식이나 수입산 복어 대신 오직 자연산 졸복만을 사용하여 통영의 참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합니다.

복어 특유의 시원한 맛은 물론, 부일복국만의 특별한 조리법을 통해 더욱 깊고 풍부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한 입 맛보면 ‘시원하다’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싱겁지 않으면서도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은 잊을 수 없는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통영에서 제대로 된 복국 맛집을 찾는다면 부일복국을 적극 추천합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무전3길 11-16 (무전동)

 

 

5. 민수사횟집: 싱싱한 활어회와 다채로운 해산물의 향연

통영시 미수해안로에 자리 잡은 민수사횟집은 싱싱한 활어회는 물론,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가격대의 코스 메뉴와 더불어 능성어, 참돔, 농어 등 고급 어종과 탕수육 꽃게, 모둠 해물, 전복, 소라, 낙지 등 다채로운 해산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싱싱한 하모회가 별미로 제공됩니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며, 모둠회 외에도 통마리 회, 세꼬시, 전복죽, 물회, 멍게비빔밥, 매운탕, 회덮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아름다운 통영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민수사횟집은 통영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입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미수해안로 125-5 (미수동)

6. 곤리도횟집: 살아있는 신선함을 맛보다

싱싱한 활어회의 참맛을 느끼고 싶다면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곤리도횟집이 정답입니다. 이곳은 수족관에서 갓 잡은 싱선한 생선만을 사용하여 요리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며, 특히 곤리도횟집만의 특별한 참돔 요리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선사합니다.

싱싱한 생선회는 물론, 짭짤한 생선구이, 향긋한 멍게비빔밥, 얼큰한 생선 매운탕, 푸짐한 회덮밥, 봄철 별미인 도다리쑥국, 겨울철 시원한 물메기탕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습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로 280 (도남동)

7. 한양식당: 욕지도의 숨은 보석 같은 중식 맛집

아름다운 섬 욕지도에서 특별한 맛집을 찾는다면, 주말마다 긴 줄이 늘어선다는 한양식당을 놓칠 수 없습니다. 욕지도 내 유일한 중국집인 이곳은 신선한 주꾸미와 새우가 듬뿍 들어간 얼큰한 짬뽕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짜장면이 특히 인기 메뉴입니다.

아름다운 욕지도 해안을 따라 여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이곳에 발길이 닿게 됩니다. 여행 성수기에는 식사 시간마다 붐비고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니, 욕지도 당일 여행 계획이 있다면 해안 일주 전에 미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서촌윗길 183-3

8. 통영해물가: 통영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한 상

통영해물가는 매일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사용하여 정갈한 통영 전통 음식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시원하고 매콤한 통영 물회, 싱싱한 활문어가 듬뿍 들어간 해물탕, 향긋한 멍게비빔밥은 이곳의 대표 메뉴입니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는 ‘가장 좋은 레시피는 좋은 재료’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를 제공합니다.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신선한 생선회와 다양한 해산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박경리 코스와 이순신 코스 등 특별한 코스 요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메뉴를 선택하든 통영 바다의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77 (동호동)

 

 

9. 오늘도바다해: 통영의 특별한 식재료로 탄생한 창의적인 요리

통영의 숨은 보석 같은 맛집, 오늘도바다해는 양식 오너 셰프가 통영의 신선하고 다채로운 식재료를 활용하여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독창적인 메뉴들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통영 가리비를 이용한 통영가리비비빔솥밥은 이곳의 대표적인 창작 메뉴입니다.

뿐만 아니라, 통영의 특산물인 톳, 돌문어, 홍합, 굴 등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다채롭고 이색적인 요리들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매일 아침 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한 생물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그날 판매할 재료만 준비하는 고집스러움은 음식에 대한 신뢰를 더합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1길 37

10. 벅수다찌: 통영의 푸짐한 인심을 경험하다

‘다찌’는 경상도 방언으로 ‘다 있지’라는 뜻과 일본의 선술집 ‘다치노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는 통영의 독특한 식문화입니다. 술을 주문하면 제철 해산물을 중심으로 푸짐한 안주가 끝없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주점은 지역마다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 사천에서는 실비집, 마산에서는 통술집, 통영에서는 다찌 또는 실비라고 불립니다.

벅수다찌에 자리에 앉으면 신선한 모둠 해물과 맛깔스러운 부침개를 시작으로 푸짐한 기본 안주 한 상이 차려집니다. 이후에도 싱싱한 생선회, 구이, 살짝 얼린 간장게장, 계절에 따라 석화구이, 멍게, 해삼, 전복, 굴찜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까지 끊임없이 제공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따뜻한 밥과 시래깃국이나 된장국까지 나오는데,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나오는 음식의 양에 놀라 남기기 일쑤라고 합니다. 통영의 푸짐한 인심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식사와 술자리를 겸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동충2길 41-5 (항남동)

위에서 소개한 10곳은 각기 다른 매력과 특색을 지닌 만큼, 일정에 따라 골라 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통영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들 맛집에서 그 여정을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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