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청송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북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입니다. 청송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이번 글에서 상세하고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청송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1. 주왕산국립공원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주왕산국립공원은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을 품은 산입니다. 오랜 세월 침식과 풍화로 깎여 만들어진 바위산의 능선은 독특한 형세를 이루며,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산수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특히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로 이어지는 계곡 코스는 가장 인기가 높으며, 맑은 물줄기와 바위 절벽이 어우러져 청량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봄에는 수달래꽃이 계곡을 따라 피어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산을 감싸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에 달합니다. 겨울에는 눈꽃이 나무와 암벽을 뒤덮어 사계절 모두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국립공원 내에는 등산로와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 모두에게 알맞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청송의 상징 같은 명소입니다.

 

 

2. 주산지 (청송 국가지질공원)

주왕산 북쪽에 자리한 주산지는 조선 경종 원년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300년이 넘도록 물이 마르지 않은 신비로운 호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수 중앙에는 물속에 뿌리를 내린 왕버들 고목들이 서 있는데,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 무렵에는 그 모습이 마치 신비로운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이곳은 청송 국가지질공원의 핵심 지역으로, 용결응회암 지형 위에 형성된 독특한 생태환경을 볼 수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 아침, 물 위로 비치는 단풍의 반영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풍경입니다. 주산지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하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송의 자연미를 대표하는 명소로 꼽힙니다.

3. 소노벨 청송

주왕산의 품속에 자리한 소노벨 청송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산세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 리조트입니다. 객실에서는 창밖으로 주왕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내부는 편안한 휴식을 위해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리조트 내에는 온천 스파, 찜질방, 실내 수영장, 야외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산자락 아래로 별빛이 쏟아지듯 내려앉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레스토랑이 잘 갖춰져 있으며, 연인이나 부부 여행객에게는 조용한 휴식의 공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주왕산 탐방 전후에 머물며 여행의 여유를 즐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숙소입니다.

4. 백석탄계곡

청송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백석탄계곡은 흰색 바위 위로 맑은 옥빛 물이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돌개구멍(포트홀) 지형은 자연이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낸 예술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이곳은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러 오는 여행객들로 붐비며, 가을에는 단풍이 계곡 물에 비쳐 더욱 화려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맑은 날이면 물속의 자갈과 반짝이는 빛이 투명하게 비쳐,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전망대와 탐방로가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에도 좋습니다.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는다면 백석탄계곡이 주는 청량함과 평화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5. 청송 송소고택

조선 후기 상류층의 주거 문화를 잘 보여주는 청송 송소고택은 99칸 규모의 웅장한 한옥으로, 고택 체험이 가능한 대표적인 문화유산입니다. 나무기둥과 기와지붕, 그리고 고풍스러운 마당이 조화를 이루며 조선시대 양반가의 품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은 사랑채, 안채, 별당 등을 둘러보며 전통 한옥의 구조와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공간은 숙박도 가능해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고즈넉한 밤공기와 새벽의 새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이면 고택 마당에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송소고택은 청송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한국 고유의 미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6. 소헌공원

소헌공원은 청송읍 중심부에 자리한 시민의 쉼터로,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해 하얀 꽃비가 내리고,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가을에는 낙엽이 산책로를 덮으며 노란빛의 물결을 만들고, 겨울에는 눈 내린 공원이 고요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공원 안에는 작은 연못과 조형물, 운동시설,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소헌공원은 청송의 일상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여행 도중 잠시 쉬어가며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적합합니다.

7. 청송자연휴양림

청송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산림휴양지로, 맑은 공기와 새소리가 가득한 ‘산소카페’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휴양림 내부에는 숲속의 집, 캠핑장, 산책로, 전망대 등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숙박시설 또한 청결하고 아늑합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숲 사이를 감싸고, 밤에는 하늘 가득한 별빛이 내려앉아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나무 그늘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사계절 모두 다른 색깔을 가진 숲의 풍경이 매력적이며,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룹니다. 숲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연과 함께 숨 쉬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곳입니다.

 

 

8. 대전사

주왕산국립공원 안쪽에 위치한 대전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천년고찰입니다. 사찰은 주왕산의 기암괴석과 계곡에 둘러싸여 있으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경내에는 대웅전, 범종각, 석등 등 유서 깊은 문화재가 남아 있으며, 나무 숲 사이로 들려오는 풍경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대전사는 주왕산 탐방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등산이나 산책 중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봄에는 산벚꽃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이 사찰 지붕 위를 덮으며 수묵화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조용히 불교의 정취를 느끼며 마음을 가다듬고 싶은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명소입니다.

9. 달기폭포

청송읍 달기리에 위치한 달기폭포는 맑은 물줄기가 절벽을 타고 떨어지며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청송의 대표 폭포입니다. 여름철에는 폭포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과 여행객들이 모여들고, 겨울에는 얼음폭포가 형성되어 장관을 이룹니다.

주변에는 데크 산책로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걷거나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특히 비가 내린 뒤에는 폭포의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더욱 웅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폭포 인근에는 달기약수탕 거리도 가까워 약수 맛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행 코스로 함께 들르기에 좋습니다.

10. 청송재래시장

청송읍 중심부에 자리한 청송재래시장은 조선시대 도호부 시절부터 이어져온 전통시장으로, 지역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청송사과를 비롯해 고추, 마늘, 도토리묵, 한지 공예품 등 다양한 특산물이 판매됩니다. 오일장(매월 4일과 9일)이 서는 날이면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전통 음식 냄새가 골목을 가득 채웁니다.

시장을 거닐다 보면 소박하지만 따뜻한 청송 사람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으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들러 간식이나 기념품을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청송의 생활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시장은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역사이자 청송 여행의 정점을 장식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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