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국회의원 프로필 남편 남영찬ㅣ학력 고향 나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자 기자 출신 정치인으로 활동중인 조은희 국회의원 프로필과 최근 소식까지 모두 정리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은희

조은희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인물이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 64세가 된 조은희 국회의원은 1961년 7월 2일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본관은 함안 조씨이며, 개신교 장로회 신자입니다.

학력으로는 대구서도국민학교를 졸업한 후 경일여자중학교와 경북여자고등학교를 거쳐, 1984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2004년에는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한 2006년에는 미국 아메리카대학교에서 선거캠페인 최고전문가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조 의원은 제21대와 제22대 국회에서 서울 서초구 갑 지역구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아울러 국민의힘 서초갑 당협위원장, 비상대책위원,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맡으며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은희 국회의원 프로필

조은희 국회의원의 남편은 남영찬 변호사입니다. 조 의원은 남 변호사와의 사이에 아들 형준 씨를 두고 있습니다. 남영찬 변호사는 직장 생활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과거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의 25개 구청장 중 유일하게 보수 정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는 전국적으로 민주당의 지지세가 매우 강했던 시기로, 서울 대부분의 자치단체장이 민주당 소속으로 채워졌지만 조 의원은 개인의 성실함과 행정 경험을 앞세워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후보로 당선되었습니다.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태어난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영남일보와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계기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대통령 비서실의 문화 관련 보직을 맡으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이명박 대선 캠프에 참여하며 보수 진영으로 정치 무대를 옮겼고,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을 거쳐 2010년에는 서울시 최초의 여성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를 통해 서초구청장에 처음 당선된 그녀는,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구정에 대한 실무 중심의 접근을 강조하며 구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조 구청장은 지역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직접 민방위 훈련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해 민원을 문자로 접수받는 독특한 방식도 도입했습니다.

그녀의 행정 스타일은 당파를 넘는 협력과 실용주의로 대표됩니다. 민주당 우세의 서울시 의회 및 진보 성향의 교육감과도 큰 충돌 없이 협치했으며, 극단적인 정치 노선을 피하고 주민 실익을 우선시하는 중도적 접근을 유지했습니다. 이와 달리 강남구의 일부 구청장들이 논란성 발언과 극우 성향으로 비판받은 것과는 달리, 조 의원은 구설에 오르지 않고 구정 운영에 집중해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18년 선거 당시 조 후보는 당의 이미지를 최소화하고 자신의 실적과 정책 중심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갔습니다. 반면 경쟁 상대였던 민주당 후보는 정당과의 유대나 중앙 정치인의 이름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유세를 벌였고, 이는 지역 유권자와의 거리감을 만들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조은희 국회의원 프로필

또한 조국 전 장관의 방배동 아파트 재건축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정치적 압력도 없었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전화나 외압에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는 자치단체장으로서의 독립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한 입장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소신을 드러낸 사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조은희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구 갑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하였고, 이로써 3선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초구청장 시절부터 높은 행정 성과와 청렴한 이미지로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으며, 특히 2018년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했던 2020년에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며 강도 높은 경고 문구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방역 의식을 환기시킨 일로 주목받았습니다.

조은희 국회의원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갑작스럽게 열리게 되자, 조 의원은 야권 내에서 유일하게 자치단체장 경험과 정무부시장 경력을 겸비한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11월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범야권 내에서 상위권 지지율을 기록하며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출마를 공식화하기 전, 그는 성별을 기준으로 한 가산점 제도에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진정한 경쟁은 능력과 정책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같은 해 12월, 그는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최종 결정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최종 경선에서는 컷오프를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이라는 정치적 중량감 있는 후보들을 넘어서지는 못했고, 결국 3위로 경선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후보 지명에는 실패했지만, 이 과정에서 서울시 전역에 걸쳐 정치적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은희 국회의원

경선 종료 이후에는 다시 서초구청장으로 복귀했으며, 최종 본선에서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압승을 거두며, 정치적으로도 든든한 지지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서초구에서 오 후보가 약 71%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향후 조 의원의 정치 행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2021년 말, 윤희숙 의원의 중도 사퇴로 서울 서초갑 지역구에 공백이 생기자, 조 의원은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서초구청장직을 내려놓았습니다.

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임을 강행했으며, 이후 국민의힘 서초갑 당협위원장에 지원했지만 공모에서는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는 전희경 전 의원에게 돌아갔으며, 조 의원은 향후 거취에 대해 말을 아끼며 정권 심판이라는 큰 틀 안에서 책임감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3월, 그는 서초갑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이어진 당내 경선에서는 전직 국회의원이었던 이혜훈 전 의원과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구청장을 자진 사퇴했기에 5% 감점이라는 불리한 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자구도에서 56%라는 높은 지지율로 후보로 확정되며 경쟁자들을 제쳤습니다. 이는 서초 지역에서 그의 영향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어 열린 2022년 재보궐 선거 본선에서는 72.72%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으며 국회에 입성하였습니다. 당시 여야 간의 국회 원구성 협상이 장기화되자, 그는 세비 반납을 선언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2024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그녀는 빠르게 공천을 확정받았으며, 이는 강남 3구 내 대대적인 인적 쇄신 흐름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강남구 갑과 을, 송파구 일부 지역이 후보 교체를 겪는 가운데, 조 의원과 송파구의 배현진 의원은 일찍이 공천이 확정되며 탄탄한 정치 기반을 입증했습니다.

제22대 총선에서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 이탈이 전반적으로 감지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조 의원은 서초 지역 내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68.44%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계에 새로 발을 들인 김한나 후보와 맞붙었으며, 예상대로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조은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관련된 정치권 논란 속에서 "국민의힘은 누구도 계엄을 사전에 알지도 못했고, 계엄에 찬성한 바도 없다. 오히려 결과적으로 그 피해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 특별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으며,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 해체하려는 시도에 대한 반박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조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책임을 회피한다"는 비판과 함께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공식 입장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에서는 "국민 모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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