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 가격 싸게 파는 곳

동해의 보물이자 겨울철 별미는 바로 영덕대게입니다. 이번 글에서 영덕대게 가격부터 싸게 파는 곳까지 모두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영덕대게 가격

 

1. 영덕대게 소개 가격

 

영덕대게는 경상북도 영덕군 앞바다에서 잡히는 대게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게 중 하나입니다. 차가운 동해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살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며, 특유의 달달한 맛이 특징입니다.

대게라는 이름은 ‘다리가 길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실제로도 다리가 길고 껍질이 단단해 쉽게 부서지지 않습니다. 일반 꽃게와 비교하면 다리 부분의 살이 풍부하고 탄력이 있으며, 게딱지 안에 가득 찬 내장은 깊고 진한 감칠맛을 자랑합니다.

영덕대게는 주로 겨울철(11월~4월)에 많이 잡히며, 특히 12월에서 3월 사이가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대게는 살이 꽉 차 있고, 껍질도 단단해 손질하기 수월합니다. 이때는 대게의 수율이 좋고 어획량도 많아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게다가 대게의 내장은 특유의 고소한 맛과 진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밥과 비벼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깊은 맛을 더하는 용도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영덕대게의 명성은 오랜 역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왕실에 진상될 정도로 귀한 해산물로 여겨졌으며, 지금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도 한국산 대게를 고급 식재료로 취급하며, 일부는 수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신선한 대게를 즐기려면 직접 영덕을 방문해 갓 잡은 대게를 맛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영덕대게의 가격은 크기와 상태, 그리고 그해의 어획량에 따라 다르게 형성됩니다. 기본적으로 대게는 1kg당 가격이 책정되며, 크기에 따라 한 마리당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대게는 1~2마리에 1kg 정도 나가지만, 큰 대게는 한 마리만으로 1kg이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격은 보통 1kg당 6만 원에서 15만 원 선에서 형성되며, 크기가 크고 살이 꽉 찬 대게일수록 비싼 가격을 형성합니다. 특히 1kg 이상 나가는 대형 대게는 ‘특대게’로 분류되며, 이 경우 한 마리당 15만 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작은 대게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3~4마리를 한 세트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게 가격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변동이 심합니다. 특히 겨울철, 특히 설날이나 연말연시 같은 명절 기간에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3월 이후에는 가격이 점점 내려가며, 이때를 노리면 좀 더 저렴하게 대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와 어획량도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겨울철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조업이 어려울 경우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영덕대게를 구매할 때는 수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율이란 껍질 대비 게살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60~70% 이상이면 살이 꽉 찬 대게로 평가됩니다.

일부 상점에서는 수율이 낮은 대게를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는데, 겉보기에는 커 보여도 막상 살이 적거나 물렁한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영덕대게 싸게 파는 곳

 

영덕대게는 기본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영덕 강구항 및 대게 거리 방문

영덕에서 대게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강구항과 영덕대게 거리입니다. 강구항은 영덕대게의 최대 집산지로, 대게를 직접 경매하는 시장이 있어 신선한 대게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찜을 해주는 서비스도 있어 신선한 대게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대게 거리는 영덕군 강구면 일대에 형성된 대게 전문 식당 거리로, 다양한 상점에서 직접 대게를 판매하며 일부 가게에서는 흥정을 통해 가격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축산항: 강구항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은 꾸준히 찾는 숨은 명소입니다. 선장집에서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 많아 저렴하고 신선한 대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영덕시장과 영해시장: 시장에서 직접 대게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영해만세시장 내에 있는 '영해수산'에서는 크기에 따라 마리당 17,000원부터 25,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영덕대게를 판매합니다. 다리가 떨어진 파지대게는 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쪄달라고 하면 무료로 쪄주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직거래 및 공동구매 활용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영덕대게를 직접 구매하는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영덕 지역의 어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카페 공동구매를 이용하면 유통 마진을 줄여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몰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을 제공하며, 비수기에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구매 시에는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및 특가 행사 활용

영덕에서는 매년 영덕대게 축제가 열리며, 이 기간 동안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마트나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명절이나 겨울철 특가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활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대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덕대게 축제 기간에는 오히려 가격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축제로 인해 수요가 몰리면서 대게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대게 대체재 찾기

만약 영덕대게 가격이 부담된다면, 비슷한 맛을 가진 대게류를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산 킹크랩이나 홍게(붉은대게)는 영덕대게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비슷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다만, 영덕대게의 깊고 진한 감칠맛과 고유의 풍미는 다른 대게류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므로,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제대로 된 대게를 맛보고 싶다면 영덕대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영덕대게는 가격이 다소 높지만, 그만큼 신선하고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겨울철 별미입니다. 가격 변동이 크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고,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특가를 활용하는 등의 방법을 고려하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대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영덕을 직접 방문하면 더욱 신선한 대게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영덕대게는 단순한 해산물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덕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한 번 맛보면 그 깊은 풍미를 잊기 어려운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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