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검사 프로필ㅣ대검 반부패부장

구자현 검사장과 박철우 검사 모두 윤석열 정부 시절 한직으로 밀려났다가 현 정부에서 화려하게 복귀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철우 검사

구자현 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와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통’으로 분류되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전고검 차장, 광주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으로 좌천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법무부가 단행한 대검검사급 고위직 인사에서 서울고검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식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구자현

박철우 검사도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대구고검과 부산고검에서 근무하며 상대적으로 한직에 머문 상태였으나, 이번 인사에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승진 임명되어 전국 반부패 수사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박철우 검사는 전국적으로 중요한 반부패 수사 업무를 총괄하는 중책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검찰 내부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박철우 검사는 사법연수원 30기 출신으로, 법조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동안 부산고등검찰청 검사로서 다양한 주요 업무를 담당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박철우 검사는 학력 면에서 목포 문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출신입니다. 그는 사법연수원 30기 출신으로 법조인의 길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근무지 경력은 다음과 같이 다수입니다.

2009년 8월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근무하였으며,

2013년 2월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로 발령받았습니다.

2015년 2월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2016년 1월 울산지방검찰청 특수부 부장,

2017년 8월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 부장,

2018년 2월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부장,

2019년 8월 국회 파견 및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2020년 8월 법무부 대변인,

2021년 6월 서울중앙지검 2차장,

2022년 5월 대구고등검찰청 검사,

2024년 6월 부산고등검찰청 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쳤습니다.

이처럼 박철우 검사는 검찰 내에서 특수통과 반부패, 범죄수익 환수 관련 업무를 주로 수행해 온 경력이 풍부한 고위 검사입니다.

특히 2025년 7월 법무부 인사에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임명되면서, 그의 경력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직책은 반부패 관련 범죄 수사를 총괄하는 매우 핵심적인 역할로,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박철우 검사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막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철우 검사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법무부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언론과 국민과의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차장 검사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대형 사건과 중요 범죄 수사에 참여해 실무 능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기에는 대구고검과 부산고검으로 발령받아 근무하였고, 특수통 검사로서 수사와 기획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박검사는 검찰 내 여러 특수부와 범죄수익 환수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부장검사로 활동하며, 특수 수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는 부패 척결과 불법 자금 환수에 대한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현재 맡고 있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직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박철우 검사는 검찰 내에서 특수통 출신의 신뢰받는 고위 검사로,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다져 왔습니다.

현재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서 대한민국에서 반부패 수사의 선봉에 서 있으며,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정의 실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의 경력과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향후 검찰 내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로 검찰 내 핵심 보직인 서울고검장과 더불어 또 하나의 요직으로 꼽히는 자리가 바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즉 대검 반부패부장입니다.

 

 

대검 반부패부장은 대한민국 검찰 조직에서 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 수사를 총괄하는 최고 수사 책임자로, 검사장급 간부가 맡는 자리입니다. 이 직위는 대검찰청 소속으로, 전국의 주요 부패·경제범죄 사건을 지휘하고 조율하는 중심적 역할을 합니다.

반부패부장은 전국 검찰청에서 접수되거나 수사 중인 고위 공직자 비리, 정치권 연루 사건, 대기업 관련 중대 경제범죄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특히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이루어지는 중요 수사의 보고와 방향 설정에 있어 핵심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집니다. 검찰총장 직속 보직으로서 총장과 긴밀히 협의하며 수사 기조를 함께 이끌어가며,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전략 수립과 여론 대응도 담당합니다.

검찰 내부에서 반부패부장은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수사 라인의 양대 축으로 불리며, 검찰총장 후보군으로도 늘 거론되는 자리입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도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을 지내며 주요 수사를 총괄했고, 이후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거쳐 대통령에까지 올랐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법무부 장관 역시 검사장 승진 없이 이례적으로 대검 반부패부장에 기용된 후, 주요 정권 관련 수사를 지휘하며 정치적 인지도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는 검찰의 직접 수사 권한 축소와 함께 반부패부장의 기능이 일정 부분 제한되었지만, 이후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면서 다시 수사 지휘 기능이 강화되는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반부패부장은 정권과 검찰의 긴장 관계를 상징하는 자리이자, 검찰 수사의 독립성과 정당성을 가늠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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