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프로필ㅣ자녀 나이 이혼

오늘은 최태원 회장과의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노소영 인물의 프로필과 최신 소식을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노소영 프로필

노소영은 1961년 3월 31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자이자 예술 후원가입니다. 2025년 64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제13대 대통령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로,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윌리엄 앤 메리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와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도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아 학문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1988년에는 SK그룹 회장 최태원과 결혼하였으며, 1999년 5월에는 고(故) 박계희 여사로부터 물려받은 워커힐 미술관을 기반으로 아트센터 나비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관장으로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미디어 아트와 현대 예술, 그리고 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노소영 관장은 AI와 딥러닝을 활용한 교육과 전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한옥 건물을 중심으로 세미나와 포럼, 예술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 SK서린빌딩 내에 있던 아트센터 나비가 임대차 계약 종료 후에도 공간을 무단 점유하여 SK그룹과 법적 분쟁을 벌였으나, 2024년 퇴거함으로써 무단 점유 논란은 종결되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공간을 추가 임대하여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교육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아트센터 나비는 부실 운영과 사유화 의혹 등으로 논란을 겪기도 했으며, 내부 직원들의 평가에 따르면 경영진에 의한 공공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2024년에 발생한 비서 횡령 사건과 관련해 운영 자금 관리가 부실했다는 점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노소영 관장은 국내외를 오가며 AI와 미디어 아트 분야의 최신 동향을 학습하고, 아트센터 나비의 발전 및 예술과 기술 융합에 대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적으로는 최태원 회장과 2015년 이후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법적 다툼이 있었으나, 자녀들을 미국과 뉴욕 등지에서 돌보며 양육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예술계 및 교육계에서 독자적인 입지와 영향력을 갖춘 인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트센터 나비를 통해 예술과 첨단기술의 접목, 그리고 교육 중심의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개인의 명성보다 깊이 있는 사회적 역할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소영은 단순히 재벌가의 일원이 아닌 예술과 기술, 교육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활동으로 자신만의 영역과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노소영 관장의 자녀는 3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녀는 최윤정 씨로 1989년생이며, 차녀는 최민정 씨로 1991년생입니다. 그리고 장남은 최인근 씨로 1995년생입니다.

최윤정 씨는 시카고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뇌과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차녀 최민정 씨도 미국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남 최인근 씨 역시 1995년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자녀들은 주로 미국에서 거주하며 연구 및 학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각각 36세, 34세, 30세 내외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은 2015년경부터 공식적으로 동거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김희영은 1975년생으로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전에 이혼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녀는 2008년에 전 남편과 이혼했고, 그 사이에 2002년생 아들이 있습니다. 김희영은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으며, 이화여대 석사과정은 중도에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희영과 최태원은 2017년에 티앤씨재단을 공동 설립하기도 했으며, 공식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2023년 노소영 관장이 김희영을 상대로 이혼을 원인으로 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대법원은 2025년 10월 1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2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약 1조3808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있었으나, 대법원은 이 판결을 깨고 재산분할 금액 산정을 다시 하라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은 1991년경 노태우 전 대통령이 뇌물로 조성한 비자금 300억원이 SK그룹 전신인 선경그룹에 유입된 사실이 인정되지만, 이것은 불법 자금으로서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분으로 볼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분을 재산분할 산정에서 제외해야 하며, 원심 재판부가 이 점을 간과해 파기환송한 것입니다.

다만, 이혼 자체와 위자료 20억원 지급에 관한 부분은 대법원이 인정하여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최태원이 2017년 이혼 조정을 신청한 뒤 8년이 넘는 긴 법정 다툼에서 2019년 노소영은 위자료와 함께 SK 주식의 절반가량을 요구하며 맞소송을 제기했고, 2심에서 상당한 재산분할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재산 형성에 미친 기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재산분할 규모가 달라질 전망이며, 서울고법에서 재산분할 금액과 비율을 다시 심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판결은 고가의 재산 분할과 불법 자금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힌 사건으로, 향후 재판을 통해 최종 재산분할 규모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재벌가 특수 관계와 불법 자금에 대한 법원의 판단 기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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