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촬영지

드라마 귀궁의 주요 촬영지는 전국 각지의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장소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하고 가볼만한 촬영지를 선정하여 이번 글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귀궁 촬영지

드라마 귀궁은 방송 초반부터 뜨거운 인기를 끌며 여러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SBS 금토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9%대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11.3%까지 올랐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귀궁은 서울의 고궁과 경기의 역사적 성곽, 전남과 경북, 경남의 전통 마을과 자연 명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되어 사극의 웅장함과 판타지적 신비로움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합니다. 

 

 

용인대장금파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오픈세트장입니다. 약 2만여 평의 부지에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궁궐과 민가, 저잣거리, 관아 등 다양한 시대의 건축물이 실제 크기로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이곳에서는 대장금, 해를 품은 달, 이산, 동이,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수많은 인기 사극과 영화, 광고의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방문객들은 드라마 속 명장면이 탄생한 장소를 직접 걸으며 그 감동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대별로 구분된 거리와 건물들은 각기 다른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다양한 역사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 의상 체험, 활쏘기, 장터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서동요테마파크는 충남 부여에 자리한 백제 시대를 테마로 한 대규모 역사문화공원입니다. 백제 무왕의 전설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서동요의 촬영을 위해 조성되었으며, 백제 왕궁, 궁궐 정문, 시장, 마을, 성곽 등 백제 시대의 건축물과 생활공간이 실제와 같이 정밀하게 복원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백제 시대의 궁중 생활과 민중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제 시대의 의상과 장신구를 입어보거나, 전통 공예 체험, 백제 무예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고창무장객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조선시대 관아 건물입니다. 1583년 선조 16년에 건립된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지역 행정과 왕명을 집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장객사

이곳은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관아 건축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목조건축물과 넓은 마당, 그리고 주변의 고즈넉한 한옥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객사 내부에는 당시의 집무실과 숙소, 회의실 등이 남아 있어 조선시대 관리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매년 전통문화 체험 행사와 지역 축제가 열려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광한루원은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대표 누정입니다. 1419년 세종 1년에 처음 건립된 이후 수차례 중건을 거쳐 오늘날까지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넓은 연못과 우아한 누각, 그리고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이 어우러져 고전소설 춘향전의 배경지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매년 춘향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광한루원

광한루원 내에는 오작교, 완월정, 영주각 등 다양한 정자와 다리가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고, 곳곳에 설치된 전통 조각과 조경이 옛 선비들의 풍류와 낭만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연못 위에 비치는 누각의 모습과 계절마다 달라지는 정원의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낙안읍성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조선시대 읍성입니다. 1397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이후 원형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국내 유일의 살아 있는 민속 마을입니다.

성곽 안에는 100여 채의 초가집과 한옥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며,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전통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을을 걷다 보면 장터, 서당, 관아, 객사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건축물과 생활공간이 펼쳐지며, 계절마다 열리는 전통 혼례, 농경 체험,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낙안읍성은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로도 손꼽히며,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자주 등장합니다.

도솔암

도솔암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자리한 신라시대 창건의 오랜 암자입니다. 달마산 자락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으며,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예로부터 많은 이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기도처로 유명합니다. 암자 주변에는 맑은 계곡과 자연림이 어우러져 있어 고요한 산사에서 명상과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암자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의 풍경과 일출은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대규모 사극 촬영지입니다. 조선시대의 관문이었던 문경새재 고개 인근에 조성되어 있으며, 조선시대의 왕궁, 관아, 저잣거리, 민가, 성문 등 다양한 건축물이 실제와 같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각종 사극과 영화,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세트장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 의상 대여, 말타기,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마다 열리는 역사 체험 행사와 촬영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선유동 계곡

선유동계곡은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명승지입니다. 맑은 계류와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계곡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입니다.

옛 시인과 화가들이 남긴 시와 그림이 전해져 내려오며,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산책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놀이와 피서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계곡 주변에는 전통 정자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처럼 귀궁의 촬영지로 선정된 이 장소들은 각기 다른 시대와 문화,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드라마의 감동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각 장소마다 고유의 이야기와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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