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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축제, 명소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총 정리 2024

by 꿀팁을주는사람 2024. 10. 26.

11월의 제주도는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가을과 초겨울의 매력이 가득합니다. 강수량도 비교적 적어 비가 적게 내려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며 이번글에서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1. 새별오름

제주 서쪽 애월읍에 위치한 새별오름은 11월이면 은빛 억새 물결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새별'이라는 이름은 저녁 하늘에 샛별처럼 홀로 빛난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특히 해 질 무렵,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밭과 석양이 어우러진 풍경은 숨 막힐 듯 아름다운데,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억새 명소입니다.

완만한 경사 덕분에 비교적 오르기 쉬운 오름이지만,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니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고, 푸른 바다와 비양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억새밭 사이로 들어가 사진을 찍을 때는 뱀이나 벌레에 주의해야 하며,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황홀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별오름 근처에는 성이시돌 목장과 왕따나무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2. 산굼부리

제주 동쪽 조천읍에 위치한 산굼부리는 깊이 400m, 둘레 2km가 넘는 거대한 분화구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이곳은 다른 분화구와 달리 용암 분출 없이 폭발만 일어나 형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산굼부리 분화구는 '마르(Maar)'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1월의 산굼부리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은빛 억새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분화구 주변으로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정상 전망대에서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비롯한 제주 동부 지역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원경을 통해 주변 풍경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산굼부리 입구에는 제주 전통 가옥과 돌하르방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38

 

 

3.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핑크뮬리, 동백꽃, 감귤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11월 초까지는 핑크뮬리, 중순부터는 애기동백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곳으로, 동물 먹이주기 체험, 승마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흑돼지 쇼, 마상마예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며, 공원 내 식당에서는 흑돼지 요리와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감귤 따기 체험은 11월부터 가능하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지만, 핑크뮬리와 동백꽃 개화 시기는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4. 카멜리아힐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카멜리아힐은 6만여 평의 부지에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는 동백 수목원입니다.

11월 중순부터 애기동백꽃이 피기 시작하여 겨울 내내 아름다운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80여 종의 동백나무와 다양한 꽃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야생화길, 유럽 동백숲, 애기동백숲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벤치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에 완벽하며,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꽃 개화 시기에 따라 입장료가 다르며, 동백꽃 외에도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동백꽃차와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5. 산방산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산방산은 해발 395m의 종 모양의 화산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76호로 지정된 이곳은 독특한 형태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며, 제주도의 남서쪽을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산방산 중턱에 자리한 산방굴사는 석굴 안에서 용천수가 떨어지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굴 밖으로는 용머리해안, 형제섬, 가파도, 마라도 등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로부터 영험한 기운을 가진 곳으로 여겨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산방산은 등산로가 가파르기 때문에 편안한 복장과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방산 주변에는 용머리해안, 송악산 둘레길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며,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 16

 

 

6. 송악산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산은 해발 104m의 낮은 오름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의 풍경은 절경으로 손꼽힙니다. 11월에는 푸른 바다와 섬, 그리고 가을 햇살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송악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제주 특유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말을 방목하는 초원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 그리고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송악산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정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일본군이 만들었던 갱도진지와 같은 역사의 흔적도 볼 수 있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산 1

7. 성읍민속마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성읍민속마을은 제주도의 전통 가옥과 생활 방식을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 제주도의 행정 중심지였던 성읍리는 돌담길, 초가집, 정낭 등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11월에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마을 곳곳에 감귤밭이 있어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카페, 민속 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으며, 전통 가옥에서 하룻밤 숙박하며 제주 사람들의 삶을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8. 김녕미로공원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김녕미로공원은 랠란디 나무로 만들어진 미로입니다. 5.3km에 달하는 미로 속에서 길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랠란디 나무가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미로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를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미로 중간중간에는 전망대가 있어 길을 잃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미로를 탈출한 후에는 넓은 정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22

 

 

9. 광치기해변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광치기해변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썰물 때 드넓은 백사장이 나타나면, 성산일출봉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해변에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니, 아침 일찍 방문하여 멋진 일출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해변 근처에는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0. 절물 자연휴양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삼나무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으며, 산책로, 쉼터, 놀이터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11월에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어우러진 삼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숲길 곳곳에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산림욕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11월 제주도는 낮 평균 기온이 15도 정도로 따뜻하고 햇살이 좋아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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