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아라비아 피파랭킹 축구 감독 만치니 선수 전력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과 대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감독과 전력등에 대해 알아보고 16강전의 경기 프리뷰를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1.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전력

 

사우디아라비아의 피파랭킹은 56위이며 대한민국의 피파랭킹은 23위로 우리보다는 낮은 단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월드컵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꺽는등 언더독의 신화를 만든 역대급 경기를 펼친 팀이기도 합니다.

당시 선수였던 살림 알다우사리는 여전히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핵심적인 사우디 선수이자 왼쪽 윙어로서 경계해야할 선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월드컵에서는 부진했지만 아시안 국가중에서는 축구를 잘하는 나라로 평가되었으며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준수하고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입니다.

 

 

만치니는 선수시절에도 많은 우승컵을 차지한 이력이 있으며 은퇴를 한 이후에 감독으로 변신하여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인터밀란과 맨체스터 시티등 세계의 유명 클럽을 맡으면서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UEFA 유로 2020 우승을 이끈바 있으며 세계적인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3년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사우디의 조직적인 축구를 하는 부분을 많이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의 연봉은 약 43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가장 높은 감독 연봉을 자랑합니다.

그는 단단한 수비 라인을 잘 구성하고 조직력을 강화하며 벤치선수로 국대 합류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선수들을 앞서 모두 차단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사우디 프로 축구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등 굵직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리그 수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사우디 선수들은 대부분 국내파이지만 향상된 리그 수준으로 개인적 능력이 더욱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시안컵 대진표 16강 일정 진출국 중계

 

2. 대한민국 사우디 경기일정 및 프리뷰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역대 전적 5승 8무 5패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우디 선수들을 경계해야 하지만 가장 큰 경계대상은 사실 만치니 감독입니다.

앞서 우리는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를 만나면서 한국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그가 약체팀이지만 전략을 잘 짜서 나올것을 염려하였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김판곤 감독은 한국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었고 수비 라인과 간격을 정확하게 세우고 중앙을 차지하면서 압박을 가하였고 이에 당황한 한국 대표팀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앙을 지켜내면서도 일정 부분 사이드 공격을 허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하였는데 이 부분이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중앙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으며 사이드 공격은 동선이 겹치는등 효과적인 공략법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또한 황인범 선수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상대방의 압박 공격에 여지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벤투 감독시절에 만든 빌드업 축구는 더이상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더욱 조직력을 갖춘 사우디 축구는 이번 대회에 다소 부진하지만 살림 알다우사리처럼 한방을 터트려줄 선수들이 있습니다. 또한 만치님 감독의 신들린 용별술과 전략은 한국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점입니다.

반면 클린스만 감독은 상대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전략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감독 역량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우디 대표팀의 이번 대회의 약점은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적인 문제가 많이 보이며 오프사이드 트랩 전술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사우디가 16강 확정직후 전 포지션을 로테이션 돌려서 체력이 우리보다 앞서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앞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전력을 쏟아부으면서 모든 주전급 선수들이 플레이한바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의 경기를 좋은 경기력으로 마치지 못한 대표팀은 전술의 부재와 선수들의 컨디션 및 사기저하 문제가 커보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역사속 토너먼트 경기에서 위태롭지만 무너지지 않는 팀은 예측 밖의 좋은 성적을 거둔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김진수, 황희찬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두팀의 경기는 2024년 1월31일 새벽1시 경기로 치루어지게 됩니다.

비록 준비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심기일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장면을 기대해 보며 모든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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