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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뜻 줄거리

by 꿀팁을주는사람 2025. 12. 13.

방영을 시작한 이후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보노 주말 드라마가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프로보노 뜻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드라마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프로보노
프로보노 뜻

프로보노는 2025년 12월 6일부터 태풍상사의 후속으로 편성되어 방송 중인 tvN 토일 드라마입니다. 법정과 휴먼 그리고 코미디 요소가 결합된 현대극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대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총 12부작 구성으로 2026년 1월 중순까지 방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작은 CJ ENM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을 맡았고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가 공동 제작에 참여해 안정적인 제작 기반을 갖춘 작품입니다. 연출은 이태원 클라쓰로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한 김성윤 감독과 백상훈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법조인 출신 작가로 미스 함무라비와 악마판사 등을 집필한 문유석 작가가 담당했습니다. 이 조합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법정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제목인 프로보노는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변호사나 전문가가 보수를 받지 않거나 매우 낮은 비용으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 활동을 의미합니다. 특히 대형 로펌 내에서 사회적 약자 저소득층 공익 단체를 위해 무료 상담이나 소송 대리를 맡는 활동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변호사 협회를 중심으로 매년 일정 시간 이상의 프로보노 활동이 권장되며 제도적으로 자리 잡아 왔고 한국 역시 변호사법을 통해 공익 활동의 중요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난민 문제 장애인 권리 환경 보호 노동 문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변호사뿐 아니라 여러 전문 직군의 재능 기부 개념으로까지 의미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프로보노는 이러한 개념을 극의 중심에 두고 초대형 로펌 내부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화려한 매출과 성공을 상징하는 파트너 변호사 사무실과 달리 프로보노팀은 수임료 제로 매출 제로의 사건만을 담당하며 로펌 내부에서도 존재감이 미미한 부서로 묘사됩니다. 같은 건물 안에 있으면서도 가장 햇빛이 들지 않는 구석에 자리한 이 공익팀은 시스템 안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축소판처럼 그려집니다.

이 팀에 어느 날 강다윗이라는 전직 판사가 팀장으로 합류하면서 드라마는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합니다. 강다윗은 법조계에서 가장 빠른 출세 코스를 밟아온 엘리트로 대법관 승진까지 바라보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의 치명적인 판단 실수로 인해 법복을 벗게 되고 법원에서 밀려나 대형 로펌으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그가 맡게 된 곳은 하필이면 가장 전망이 없다고 여겨지는 프로보노팀이며 강다윗에게 이는 좌절이자 동시에 마지막 기회로 받아들여집니다.

강다윗은 공익이라는 가치보다는 자신의 재기와 성공을 위해 공익 소송에 뛰어듭니다. 그는 어떤 사건이든 이겨주는 변호사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야만 다시 양지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으며 자신이 과거 판사 시절에 익숙하게 보아왔던 힘 있는 자들의 논리와 전략을 공익 사건에 그대로 적용하려 합니다.

처음에는 팀원들을 무시하고 공익 사건을 잡사건으로 취급하며 돈이 되지 않는 일에 시간을 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난민 문제 장애인 권리 동물 보호와 같은 사건들을 하나씩 맡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그는 점차 사건 뒤에 숨겨진 사람들의 삶과 고통을 마주하게 됩니다.

프로보노팀의 구성원들 역시 각자의 사연과 가치관을 지닌 인물들로 드라마의 서사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패기 넘치는 막내 변호사 유난희는 정의감과 행동력이 넘치는 인물로 팀의 활력을 책임지고 이상주의적 신념을 지닌 장영실은 공익 변호사의 본질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존재입니다.

생계형 공익 변호사 황준우는 현실적인 고민과 타협 속에서도 최소한의 선을 지키려는 인물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이들이 강다윗과 부딪히고 협력하는 과정은 단순한 법정 승패를 넘어 인간적인 성장 서사로 이어집니다.

드라마 속 법정 장면은 사실적인 법률 고증보다는 드라마적 재미에 중점을 두어 과장되고 감정적으로 표현됩니다. 오만하고 독선적인 판사 변호사를 비꼬는 검사 열정만 앞서 무리수를 두는 변호사 등 미디어를 통해 익숙해진 법정 드라마의 전형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이는 현실성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으나 무거운 주제를 대중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장치로 작용하며 이야기에 속도감과 긴장감을 더합니다.

특히 일부 에피소드는 실제 사회적 사건을 연상시키는 설정으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애견카페를 운영하던 노부부가 손녀를 잃은 사연은 거리 축제와 사고 날짜 등의 단서를 통해 현실의 비극을 떠올리게 하며 공익 소송이 단순한 법률 분쟁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 전체와 맞닿아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시청자에게 공익이라는 개념을 감정적으로 이해시키는 역할을 하며 드라마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만듭니다.

 

 

출연진의 연기 역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정경호는 강다윗 역을 맡아 냉소적이고 계산적인 판사에서 점차 인간적인 공익 변호사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합니다. 그는 일타 스캔들 이후 오랜만에 tvN 드라마의 중심에 서며 안정적인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소주연은 로펌 후계자로서 강다윗을 프로보노팀에 끌어들이는 인물로 등장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미니시리즈 주연에 도전합니다. 이유영 윤나무 강형석 등 조연 배우들 역시 각자의 역할을 탄탄하게 소화하며 법정과 로펌이라는 공간을 입체적으로 완성합니다.

프로보노는 출세와 성공만을 좇던 인물이 공익의 현장으로 밀려나며 겪는 변화를 통해 법조계의 사회적 책임과 정의의 의미를 다시 묻는 드라마입니다.

코미디와 웃음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라는 질문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합니다. 휴먼 법정물과 성장 서사를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프로보노는 충분히 주목할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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