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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축제, 명소

직지사 꽃무릇 개화 만개 시기 천년고찰 김천

by 꿀팁을주는사람 2024. 10. 2.

황악산에 있는 직지사는 매년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꽃무릇이 아름답고 이를 보기위하여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직지사와 꽃무릇에 대하여 총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직지사 꽃무릇
직지사 꽃무릇

 

1. 직지사 소개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는 418년 묵호자가 구미시 도리사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비록 창건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사적비가 허물어져 알 수 없지만, 645년 자장, 930년 천묵이 중수하고 936년 능여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10년부터 60여 년에 걸쳐 복구되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직지사'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도화상이 도리사를 짓고 황악산을 가리키며 "저 곳에도 좋은 절터가 있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 다른 하나는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손으로 직접 측량하여 붙여졌다는 설입니다.

직지사는 조선시대에 학조가 주지로 있었고, 유정대사가 승려 생활을 시작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국보 제208호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를 비롯하여 보물 제319호 김천 직지사 석조약사여래좌상, 보물 제606호, 제607호 문경 도천사지 동·서 삼층석탑 등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직지사에 있는 문화재 중 일부는 도리사, 도천사지, 강락사지 등 다른 곳에서 옮겨온 유물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 여러 사찰들이 전란이나 사회 변화 속에서 직지사로 유물을 옮겨 보존해 온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직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로서, 경상도 지역 불교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승려들의 교육과 수행을 위한 중요한 장소이며, 불교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래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수계를 받아야 하는 조계종 승려들이 통도사의 사정으로 이곳에서 수계를 받기도 하는 곳으로, 한국 불교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직지사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절 입구에 무인 커피머신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반인들에게 불교 문화를 체험하고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을 수련하고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직지사역이라는 이름의 경부선 철도역이 있지만, 실제로는 직지사에서 꽤 떨어져 있으며 2007년부터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천 시내버스가 직지사 입구까지 운행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직지사역은 과거 증기기관차 시절, 추풍령 고개를 넘기 위해 기관차가 쉬어가던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비록 여객 운송은 하지 않지만, 근대 철도 역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1990년에 세워진 대양문은 부처님의 큰 광명을 상징하며, 금강역사가 그려진 문과 금강역사 석상, 인왕상 탱화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천왕문 안에는 소조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러한 문과 석상, 탱화들은 불교의 가르침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며, 직지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불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직지사는 '직지심체요절'과는 관련이 없으며, 직지심체요절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사에서 간행되었습니다. '직지'라는 이름이 같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지만, 두 사찰은 지리적으로도 떨어져 있고 역사적으로도 관련이 없습니다.

경내에는 지네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만덕전 옆 화엄일승법계도 산책로에 지네가 많으니 지네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이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네는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밟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들은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직지사 뒷편에는 백두대간 상에 위치하며 블랙야크 한국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해발 1,111m의 황악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황악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직지사를 방문한다면, 황악산 등산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처럼 직지사는 천년 고찰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현대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다양한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직지사는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2. 직지사 꽃무릇

 

꽃무릇은 9월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후에 잎이 나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진 다년생 식물입니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이 특성 때문에 '상사화(相思花)'라고도 불리며,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집니다. 직지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꽃무릇은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끼게 해줍니다.

경상북도 김천의 천년고찰 직지사는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꽃무릇으로 장관을 이루며, 직지사 입구에서 만세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양옆으로 꽃무릇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김천시는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2019년 직지사 일대에 꽃무릇 21만 그루를 심었습니다. 덕분에 매년 9월이면 직지사는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꽃무릇의 향연으로 가득합니다.

꽃무릇은 9월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후에 잎이 나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진 다년생 식물입니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이 특성 때문에 '상사화(相思花)'라고도 불리며,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집니다. 직지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꽃무릇은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직지사 만세교 주변의 꽃무릇 군락지는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붉은 꽃무릇과 고즈넉한 직지사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꽃무릇과 직지사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 가을의 추억을 남기곤 합니다.

직지사의 꽃무릇은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을 넘어, 삶의 덧없음과 그리움, 그리고 사랑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가 됩니다. 가을 햇살 아래 붉게 빛나는 꽃무릇 군락을 바라보며, 잠시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마음의 평온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지사 꽃무릇의 개화 또는 만개 시기는 보통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입니다. 하지만 매년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직지사를 방문하여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천년고찰의 역사와 전통을 느껴보세요. 붉게 물든 꽃무릇과 함께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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