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볼만한곳 BEST 10 총 정리 2024

경상북도 안동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을 선정하여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안동 가볼만한곳

 

1. 선성수상길

 

안동 선성수상길은 안동호 수면 위에 설치된 부교 형태의 산책로입니다. 총 길이 약 1km, 폭 2.75m의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있으며, 안동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특히 물 위에 떠 있는 특성상 바람이 불면 데크가 흔들리고,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달라지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선성수상길 중간에는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국민학교를 추억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풍금과 책걸상, 옛 마을 사진 등을 통해 수몰된 마을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선성수상길은 예끼마을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주변에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선성현문화단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4에 자리합니다.

 

2. 월영교

 

안동 월영교는 안동댐 아래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입니다.

길이 387m, 너비 3.6m의 월영교는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를 기리는 의미와 함께, 조선시대 애절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인 이응태 부부의 사랑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특히 아내가 죽은 남편을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미투리를 지어 무덤에 넣었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다리의 모양을 미투리 형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월영교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는 오색 조명과 은은한 달빛이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월영정이라는 정자와 주변의 분수는 야경의 백미로 꼽힙니다.

월영교는 안동댐, 안동민속촌, 안동물문화관 등 주변 관광지와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에 자리합니다.

 

 

3. 도산서원

 

안동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1574년에 지어진 서원입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교육자인 퇴계 이황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학문을 연구하던 도산서당을 중심으로, 사당, 강당, 기숙사 등 다양한 건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도산서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축물 하나하나에 퇴계 선생의 철학과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도산서당은 퇴계 선생이 직접 지은 건물로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농운정사는 제자들이 기거하며 공부하던 곳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광명실은 서책을 보관하던 곳으로, 습기를 방지하기 위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산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서원으로 손꼽힙니다. 도산서원은 봄에는 매화,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이육사문학관, 봉정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에 자리합니다.

 

4. 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은 워낙 유명하죠?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입니다. 하회마을은 전통적인 유교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마을 곳곳에는 조선시대 양반 가옥과 정자, 서원 등 다양한 전통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양진당은 풍산 류씨의 대종택으로, 조선 전기 주택 양식을 잘 보여줍니다.

충효당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징비록'을 집필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병산서원은 류성룡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으로,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하회마을은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0년에는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회마을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2-1에 자리합니다.

 

5. 부용대

 

안동 부용대는 하회마을 맞은편에 위치한 해발 64m의 절벽으로, 하회마을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연꽃을 뜻하는 '부용'에서 유래되었으며, 하회마을의 형상이 마치 연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원래는 하회의 북쪽에 있는 언덕이라는 뜻의 '북애'라고 불렸습니다. 부용대에 오르면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흐르는 모습과 초가집, 기와집 등 전통 가옥들이 어우러진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석양이 질 무렵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하회마을의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부용대는 하회마을에서 나룻배를 타고 건너가거나, 육로로 차량 또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부용대 정상까지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10분 정도면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72에 자리합니다.

 

 

6. 낙강물길공원

 

안동 낙강물길공원은 안동댐 수력발전소 입구 좌측에 위치한 숨겨진 보석 같은 휴식 공간입니다.

댐으로 인해 낙동강 물길 일부가 옆으로 흘러가면서 조성된 이 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넓은 잔디밭, 메타세콰이어 길, 연못, 폭포, 분수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댐에서 떨어지는 물을 이용한 무동력 분수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낙강물길공원은 안동댐과 월영교에서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특히 월영교 야경을 감상한 후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공원 내에는 벤치와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423에 위치합니다.

 

7. 안동시장 찜닭골목

 

안동시장 찜닭골목은 안동시 서부동에 위치한 찜닭 전문 골목입니다. 찜닭은 닭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볶아 만든 안동의 대표 음식입니다.

찜닭골목에는 약 20여 개의 찜닭집이 밀집되어 있으며, 각 집마다 독특한 양념과 맛을 자랑합니다. 찜닭골목의 대표적인 찜닭집으로는 찜닭골목 1호, 찜닭골목 2호, 찜닭골목 3호 등이 있습니다.

찜닭골목 1호는 쫄깃한 닭고기와 매콤한 양념이 조화로운 찜닭으로 유명하며, 찜닭골목 2호는 닭고기와 채소가 풍부한 찜닭으로 유명합니다.

찜닭골목 3호는 닭고기와 떡볶이가 함께 들어간 찜닭으로 유명합니다. 찜닭골목은 안동시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안동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찜닭골목을 방문하면 다양한 찜닭집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찜닭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번영길 30에 위치합니다.

 

8. 선비순례길1코스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는 '선성현길'이라고도 불리며, 도산구곡의 첫 번째 물굽이인 운암곡 주변을 둘러보는 길입니다. 옛 선비들의 정신을 느끼며 자연 속에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총 길이는 13.7km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오천 유적지에서 시작하여 월천서당까지 이어집니다. 오천 유적지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면 오천리 마을을 옮겨 복원한 곳입니다.

선성현 문화단지는 옛 관아와 향교를 복원한 곳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선성수상길은 안동호 수면 위에 설치된 부교 형태의 산책로로, 탁 트인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는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선성5길 8에 위치합니다.

 

 

9. 안동민속촌

 

안동민속촌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가옥들을 옮겨와 조성한 야외 박물관입니다. 낙동강변 언덕에 위치하며, 옛 안동 지역의 주거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초가집과 기와집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옛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안동댐과 월영교가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안동댐 건설로 사라질 뻔한 전통 가옥들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초가집, 기와집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가옥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낙동강변 언덕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안동민속촌 인근에는 구름에 리조트가 있어 함께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위치합니다.

 

10. 연미사

 

안동 연미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 오도산 기슭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본사 고운사의 말사입니다.

634년(신라 선덕여왕 3) 명덕(明德)이 창건하였으며, 고려 시대에 크게 번성하였지만, 조선 시대에 폐사되었다가 근래에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연미사는 작은 규모의 사찰이지만, 국보 제115호로 지정된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일명 제비원 미륵불)을 모시고 있어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천동 마애여래입상은 자연 암석에 조각한 높이 12.38m의 거대한 불상으로, 온화한 미소와 뛰어난 조각 기법이 특징입니다.

고려 시대 불상 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안동의 얼굴'이라고 불릴 정도로 안동을 상징하는 문화재입니다.

연미사는 이천동 마애여래입상 외에도 삼층석탑, 석등, 석조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제비원로 672에 위치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곳들 외에도 안동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안동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포항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총 정리 2024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여행지 2024)

청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추천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