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필수 방문 모음)

충남 부여는 백제의 옛 수도였던 곳으로 역사적인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 명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부여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명소를 선정하여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여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서동공원과 궁남지

 

충남 부여에 위치한 서동공원과 궁남지는 백제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입니다. 서동공원은 백제 무왕의 어릴 적 이름인 서동을 따서 지어진 공원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궁남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다양한 조각상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테마로 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백제 무왕 때 만들어졌습니다. 삼국사기에는 궁궐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 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 채웠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연못 가운데에는 포룡정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으며,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연꽃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서동공원과 궁남지 주변에는 부여 국립박물관, 정림사지, 부소산성 등 다양한 역사 유적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에 자리합니다.

 

낙화암

 

충남 부여 낙화암은 백제의 역사와 슬픈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낙화암은 부여 부소산에 위치한 바위 절벽으로, 백마강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함락될 당시,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기 위해 이곳에서 몸을 던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낙화암이라는 이름은 궁녀들이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꽃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백제 의자왕 때 3천 명의 궁녀들이 낙화암에서 몸을 던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여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하지만 실제로는 3천 명이라는 숫자는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실제 궁녀 수는 훨씬 적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낙화암은 백제 멸망의 비극과 궁녀들의 절개를 상징하는 장소로 여겨져 왔습니다.

낙화암 위에는 백화정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백화정은 궁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백마강의 풍경은 아름다우면서도 애잔함을 자아냅니다.

백화정 주변에는 궁녀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사당과 위령탑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낙화암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황포돛배 유람을 추천합니다.

구드래 나루터에서 출발하는 황포돛배는 낙화암 아래 백마강을 따라 운행하며, 낙화암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석양 무렵에는 붉게 물든 노을과 어우러진 낙화암의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낙화암이 위치한 부소산성에는 고란사, 영일루, 사자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부소산성 입구에는 백제문화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247-9에 자리합니다.

 

 

무량사

 

충남 부여 무량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고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무량사는 신라 문성왕 때 범일국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신라 헌강왕 때 무염국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무량사는 만수산 자락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룰 때는 극락전과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무량사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무량사를 방문해 보세요. 충청남도 부여군 무량로 203에 자리합니다.

 

고란사

 

충남 부여 고란사는 백제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사찰입니다. 부소산성 북쪽 백마강변에 위치하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고란사는 백제 멸망 후 폐허가 된 것을 고려 시대에 백제 유민들이 다시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절 이름은 약수터 근처 절벽에서 자라는 고란초에서 유래했습니다.

고란사는 백제 왕들의 휴식처였다는 설과 궁중의 내불전이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고란사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부여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고란사는 부소산성과 낙화암 등 주변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백제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고란사를 방문해 보세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1-25에 자리합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 중 하나입니다. 정림사 터에 우뚝 서 있는 이 석탑은 국보 제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백제 석탑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 성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가 멸망한 후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평정했다'는 뜻의 '평제탑'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목조 건축의 양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석재의 특성을 살려 균형미와 안정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탑의 각 부분은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비례와 균형이 매우 조화롭습니다. 특히 탑신부의 각 층마다 지붕돌이 살짝 들려 있는 모습은 경쾌하고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정림사지 박물관과 함께 정림사지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석탑 외에도 정림사지 강당, 금당 등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의 뛰어난 예술성과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부여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에 위치합니다.

 

 

만수산 자연휴양림

 

만수산자연휴양림은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으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만수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공기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등산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로 숲의 생태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고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자연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만수산자연휴양림은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휴양로 107에 위치합니다.

 

서동요 테마파크

 

충남 부여 서동요 테마파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의 촬영지로 조성된 곳입니다. 약 1만여 평의 대지 위에 백제 왕궁, 마을, 태학사 등 당시의 건축물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드라마 속 장면들을 떠올리며 걷다 보면 마치 백제 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동요 테마파크는 드라마 촬영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탁본, 의상 체험, 투호 놀이, 토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백제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넓은 잔디밭과 연못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부여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서동요 테마파크는 '서동요' 이외에도 '대풍수',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계백',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사극 드라마의 촬영지로 활용되었습니다.

드라마 속 장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충신로 616에 위치합니다.

 

백제문화단지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 조성된 백제 역사 테마파크입니다.

330만㎡의 넓은 부지에 백제 왕궁인 사비궁, 계층별 주거 공간, 생활문화마을, 위례성, 능사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백제 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중궁인 천정전을 비롯하여 동궁, 서궁, 능사, 고분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정전에서는 백제 왕실의 즉위식, 신년 행사 등 국가 의식을 재현하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백제 의상 체험, 백제 전통 놀이 체험, 활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백제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백제 전통 공연과 뮤지컬 등이 열려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에 위치합니다.

 

 

왕릉원

 

충남 부여 왕릉원은 백제 사비시대의 왕릉군으로, 부여읍 능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총 7기의 고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백제 후기 고분 양식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4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9월 17일 '능산리 고분군'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왕릉원은 나성 동쪽 밖에 인접한 산의 남사면에 위치해 있으며, 6기의 고분은 3기씩 2열을 이루고, 1기의 고분은 6기의 고분에서 북쪽으로 50m 떨어져 있습니다.

고분의 형태는 굴식돌방무덤으로, 천장 구조는 초기에는 터널형이었으나 후기에는 평천장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왕릉원에서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이를 통해 백제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능산리 1호분 벽화는 백제 회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왕릉원은 백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부여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왕릉로 61에 위치합니다.

 

백제 역사 문화관 

 

백제역사문화관은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백제 역사 전문 박물관입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시설을 통해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백제 건국부터 멸망까지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하여 보여줍니다. 유물, 모형,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백제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백제의 생활, 예술, 종교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실수 있습니다. 백제인들의 의식주, 불교 문화, 공예 기술 등을 통해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제가 주변 국가와 활발하게 교류했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국, 일본 등과의 교류를 통해 백제 문화가 어떻게 발전하고 확산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백제문화단지 조성 과정과 백제 문화의 복원 노력을 소개합니다. 백제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3D 영상, 가상현실 체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백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백제 왕궁, 사찰, 마을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백제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문로 455 백제역사문화관에 위치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대표적인 부여 명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부여에서 즐거운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부여 맛집 베스트10 현지인 강력 추천 2024

아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완벽 정리

서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총 정리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