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대추축제 일정표 소싸움 초대가수 장소

보은 대추축제가 다가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5년도에 개최되는 보은 대추축제 일정부터 초대가수 소싸움등의 다양한 정보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보은 대추축제

보은 대추는 충청북도 보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전통적인 토종 대추 품종으로, 보은이라는 이름도 이 지역에서 유래했습니다.

보은 대추는 나무의 자람세가 직립성이고 오전에 꽃이 피는 '오전 개화성' 품종으로, 숙기는 9월 하순경에 수확하는 조생종에 속합니다.

 

 

크기는 알당 약 5g 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씨앗(종자)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당도는 일반 대추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애호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은 대추는 황토가 풍부하고 일조량이 많은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대추는 10월부터 수확이 시작되며, 잘 익은 대추는 아삭하면서도 달콤한 맛 덕분에 매년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찾아와 직접 맛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보은 대추의 당도는 평균 35브릭스에 달해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농가에서는 고품질 대추를 생산하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은 대추는 매해 10월 열리는 보은대추축제를 통해 신선하고 고품질의 대추를 접할 수 있는 명품 지역 특산물입니다.​​ 2025 보은대추축제는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0월 17일 금요일부터 10월 26일 일요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됩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으로 정해져 대추 농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마련하여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축제는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축제 첫날인 10월 1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보은군민의 날' 행사가 시작되어 버럭난타, 위드앙상블, 샤르메 등의 식전공연과 함께 김수찬, 류원정 등 가수가 특별 공연을 선보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출처

오후에는 현장노래자랑과 다양한 미션 프로그램, 대추왕 선발 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며, 저녁 6시 30분부터는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립니다. 개막식에서는 대추 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과 함께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정서주, 배아현, 미스김, 곽지은, 무룡 등 다채로운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립니다.

축제 기간 내내 오후와 저녁 시간에는 평일에는 3회, 주말에는 4회의 보청천 수변무대 공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행사가 이어집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청춘 마이크, 유튜버와 함께하는 케이팝 댄스, EDM DJ 콘서트가 열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과 버블 마술 쇼, 줌바댄스 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추를 주제로 한 오란다 만들기, 황금대추 열기, 전래 놀이, 승마 체험 등 체험 존도 풍성하게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대추카페존이 새롭게 마련되어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축제장 곳곳에 포토존과 국화꽃 동산도 설치되어 보은 지역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보은대추축제는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행사로, 올해 생산량이 약 1982톤으로 전년 대비 27퍼센트 증가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 레이크 사랑 걷기 대회, 충청북도 사회복지대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합니다. 속리산 단풍과 어우러진 피크닉 존과 감성 버스킹도 여행객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폐막일인 10월 26일에는 최진희, 포지션, 최재명, 후니용이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 공연이 진행됩니다. 보은군은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인상 깊은 가을 축제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2025 보은대추축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전통 행사, 대추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축제로서 코로나 이후 지역 축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대표 가을 축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025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에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즉 소싸움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보은읍 보은대교 아래 임시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약 170여 두의 힘센 소들이 참가하며,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총 상금은 8700만원에 달해 참가 소들 간에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우리 민족 전통놀이의 하나로서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민속경기입니다. 보은대추축제와 해마다 함께 열리며 전국의 소싸움 팬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소싸움 경기를 관람할 뿐만 아니라 한우 시식회, 관람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행사, 기념품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같이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싸움 대회의 특징 중 하나는 동물 보호법과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등에 따라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보은군은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이 전통 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보은대추축제의 소싸움 대회는 지역 고유 문화유산을 지키면서도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특색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보은대교 아래 소싸움 경기장은 축제장 내에서도 주요 볼거리 중 하나로, 관람객들은 소싸움이 시작되면 함성과 박수로 경기를 응원하며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사진과 영상에 담기도 합니다. 소싸움을 통해 보은 한우의 우수성과 힘찬 전통을 알리는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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