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모음

5월 아름다운 우리나라 곳곳은 형형색색의 꽃과 푸른 녹음으로 물들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기다립니다. 5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을 이번 글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5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1. 경상남도 남해군 산들예술원

남해의 풍요로운 자연과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산들예술원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 감성과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출처

남해 금산 자락의 고요한 숲속에 자리한 이곳은 예술가들이 자연 속에 머무르며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지던시 공간이자, 일반 방문객에게는 전시와 체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5월에는 숲길을 따라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예술 작품처럼 풍경을 수놓으며, 나무 사이로 부드럽게 불어오는 남해 바닷바람이 상쾌함을 더해줍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부터 연인들의 감성 여행까지 모두에게 어울리는 장소이며,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여유를 선사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2. 경남 합천군 핫들생태공원

합천 황강 주변에 조성된 핫들생태공원은 넓은 자연 생태 공간을 중심으로 유채꽃과 청보리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철 명소입니다. 특히 5월이면 황금빛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가 조화를 이루며 광활한 들판 위로 물결처럼 흔들리는 장면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면서도 걷기 좋은 산책로와 쉼터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여 탐조를 즐기거나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자연과 사람, 동물이 함께 숨 쉬는 이 공원에서 봄의 싱그러움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3. 전남 고흥군 고흥 작약 꽃밭

고흥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작약 꽃밭은 매년 5월 중순부터 말까지 분홍빛과 흰색의 꽃망울들이 마치 봄의 요정처럼 피어나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작약은 일명 '꽃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풍성하고 우아한 자태를 지닌 꽃으로, 봄의 절정에 만개하여 들판 전체를 향기로운 정원으로 바꾸어놓습니다.

꽃밭 중앙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꽃 사이를 걸으며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며, 조용한 시골 마을 분위기와 어우러져 평화롭고 한적한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인근에는 고흥 팔영산, 나로도, 고흥우주센터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4. 경기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자연의 고요함과 싱그러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물향기수목원은 오산 시민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자연 휴식처입니다. ‘물과 나무와 향기가 어우러진 수목원’이라는 이름 그대로, 수목원 곳곳에는 작은 연못과 물길이 흐르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다양한 봄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특히 5월이면 수련과 창포, 수국이 차례로 꽃을 피우며 물 위에서 우아한 춤을 추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수목원 내에는 약용식물원, 습지식물원, 관목원 등 테마가 다른 정원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기에도 훌륭합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이들과 식물 관찰을 하며 자연학습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피크닉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5.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대 장미원

바닷가에서 즐기는 장미정원의 향연, 포항 영일대 장미원은 이색적인 풍경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5월 중순부터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정원 가득 피어나며, 특히 해질녘 해변과 어우러진 장미 정원의 모습은 무척이나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정원 내에는 꽃터널과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최적화되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장미 향이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모두 정화시켜줍니다. 영일대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어 함께 여행하기 좋고, 장미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6. 전남 담양군 죽녹원

푸르른 대나무의 향연이 펼쳐지는 죽녹원은 전남 담양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특히 5월에는 더욱 푸르고 싱그러운 매력을 뽐냅니다.

울창한 대숲 사이로 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죽녹원 내부에는 약 2.4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명상의 길’, ‘사색의 길’ 등 각각의 테마를 지닌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대나무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봄 햇살 아래 반짝이는 대나무 잎사귀와, 곳곳에 설치된 전통 정자, 대숲 안의 시비(詩碑)들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인근에는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죽녹원 카페거리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하루 이상의 일정을 잡고 방문하기에 적합합니다.

7. 경남 산청군 황매산

경남 산청과 합천에 걸쳐 있는 황매산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 군락지 중 하나로, 매년 5월이면 형형색색의 철쭉이 산자락을 뒤덮으며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 해발 1,100m 부근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맑고 시원한 공기와 함께 철쭉을 즐길 수 있어 등산객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황매산의 철쭉은 단순히 평지에 피는 것이 아니라 넓은 고원과 능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퍼져 있어, 산 전체가 꽃물결로 물든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5월 중순에는 ‘황매산 철쭉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문화 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함께 열리며, 일출이나 운해와 어우러진 철쭉 풍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피사체가 됩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황매산은 봄철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8. 경기 양평군 세미원

남한강과 두물머리 인근에 자리한 세미원은 물과 꽃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만날 수 있는 숨은 힐링 명소입니다.

세미원이라는 이름은 '물을 보고 마음을 씻고(洗心), 꽃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美心)'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잔잔한 연못과 고즈넉한 정원이 여행자의 마음을 차분히 정화시켜줍니다. 5월이면 수련, 연꽃, 수국, 모란 등이 연못 위로 화사하게 피어나며, 전통 누각과 연못을 배경으로 한 풍경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정원 곳곳에 설치된 석조 조형물과 조선 시대 양식의 정자들은 고전미를 더하며, 연못 사이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 도심의 번잡함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미원에서의 조용한 산책은 봄날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입니다.

 

 

9.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국내에서 가장 넓고 다양한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정원형 관광지로, 5월의 봄꽃들이 만발하며 그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세계 각국의 테마를 담은 정원들이 한데 모여 있는 이곳은 유럽, 일본, 중국, 네덜란드, 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정원 양식을 그대로 구현하여 마치 해외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순천의 생태환경을 그대로 담은 순천만 생태정원은 갈대밭과 갯벌, 생태 체험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환경 교육에도 유익한 장소입니다.

봄에는 튤립, 팬지, 라넌큘러스, 루피너스 등 색색의 꽃들이 정원 전체를 수놓아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곳곳에는 휴게 공간과 체험존, 작은 음악회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근 순천만습지까지 함께 둘러보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한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10. 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

푸른 초원과 동물들, 그리고 봄꽃이 어우러진 안성팜랜드는 도심 근교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농촌 테마파크로, 특히 5월의 초록이 짙어지는 시기에 더욱 활기가 넘칩니다. 광활한 초지 위로 양떼와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 먹이주기 체험, 승마 체험, 트랙터 마차 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잘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5월에는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드넓게 펼쳐져 노란색과 연두색의 조화로운 색감을 자랑하며, 꽃밭 사이로 난 산책로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목장 체험과 더불어 소풍처럼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잔디밭과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하루 종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자연과 교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안성팜랜드는 꼭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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